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경남 함양으로 이전 완료
- 재래가축 ‧ 천연기념물 등 생축, 수정란, 디엔에이(DNA) 등 안전 보존 - 축산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정유근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04일
단기4352년
경상남도는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가 전북 남원에서 함양군 서상면으로 이전 완료하고, 11월 1일부터 새로운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가축질병 발생에 대비한 국가 주요 축종 및 유전자원의 안전한 분산 보존을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성이 적고 구제역 등이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인 함양군 서상면 덕유월성로 일원으로 2013년 1월 이전대상지가 확정하되으며, 2017년 3월에 착공되어 지난 10월 30일에 이전을 완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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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축유전자원센터는 농촌진흥청 예산으로 1,124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청사 규모는 종합연구동을 포함한 54개동 2만 7,020제곱미터의 연구·가축시설을 갖추고 약 45헥타르의 초지와 사료포가 조성되어 있으며, 종합연구동은 지하 1층, 지상 3층에 실험실, 연구구실, 강당 등을 갖추고, 50여 명이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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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축유전자원 생축 보존을 위한 사육시설에는 밀폐형 차량 소독시설과 대인 소독시설인 샤워와 건식사우나 시설을 각 축사에 설치해 차단방역을 강화하여 국가 주요 종축과 가축유전자원의 안전한 보전에 빈틈이 없도록 했다.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재래가축, 천연기념물 등 국가 중요 가축유전자원의 안전한 보존과 관리뿐만 아니라 가축생명자원의 가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전자원 특성평가 고도화 기술을 개발하고, 유전적 다양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한 연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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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관계자는 “가축유전자원센터 이전은 구제역과 조류독감(AI) 등 가축질병으로부터 경남도가 안전하다는 청정이미지를 더욱 높이고, 더불어 국가기관을 유치를 통해, 도내 축산농가에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우량가축 공급은 물론 지역경제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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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근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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