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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도민에게 다가가는 문화예술공연 본격 추진

-이달부터 찾아가는 도민예술단․장터문화마당․영화상영회․미술관 등 본격 추진
-문화소외 시군 위주 도민예술단 순회공연, 농어촌 지역 작은 영화관 건립, 영화 상영회 등으로 문화격차 해소와 도민 문화향유 기회 높여

정유근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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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달부터 도내 우수 예술단이 문화 소외 시군을 방문하여 공연을 펼치는 ‘경남도민예술단’ 공연, ‘찾아가는 장터 문화마당’ 순회공연, 농어촌 지역 작은 영화관 건립 등 도민에게 다가가는 문화예술 공연․전시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민예술단 운영>

‘경남도민예술단’은 지난4월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선정된 국악, 오케스트라, 연극 등 도내의 10개 우수예술단이 이달부터 11월까지 시군을 순회하며 20여 회 공연을 펼친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이 기간 동안 신명나는 명품 국악공연을 비롯하여 아름다운 선율의 팝스오케스트라 협연, 경남연극제 수상작 공연과 마당극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다채로운 공연이 일상에 지친 도민들을 찾아가 삶의 여유와 감동을 선사한다.

지역 축제와 연계하여 개최함으로써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도 함께 하는 등 공연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총17회 공연에 1만3천여 명(회당 평균 8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등 명실공히 경남을 대표하는 문화공연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공연관람은 무료이며, 공연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찾아가는 장터 문화마당>

‘찾아가는 장터 문화마당’ 사업은 문화소외지역인 군 지역의 전통시장을 찾아가는 소규모 예술단체의 공연 사업으로, 올해는 도내 5개 전통시장에서 6개 예술단이 12회에 걸쳐 공연을 펼친다.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하고 전통시장의 장날에 맞춰 개최하는 장터문화마당 공연은 지난 해 경남도가 특수시책으로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평소 공연관람 기회를 갖기 어려운 계층인 군 지역 어르신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특색이 있다.

전통시장이라는 특성을 고려하여 놀이패나 풍물패 같은 전통 연희단체의 공연뿐만 아니라 군 지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를 마당극과 접목한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시장 상인과 이용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순서도 진행하며, 공연 당일 전통시장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현장 즉석 이벤트도 진행함으로써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재미를 더하여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찾아가는 영화상영회>

경남도는 도내 18개 시·군 문화 소외지역·계층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문화 확산 및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문화 복지 구현을 위해 ‘2018 찾아가는 영화상영회’ 사업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영화상영회는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매년 도내 15개 마을을 직접 방문해 우수 영화 무료 상영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천(사동마을), 창녕(미구마을), 함안(고원마을), 거제(해안마을) 지역 15개 마을에서 820명이 영화 관람의 혜택을 누렸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상영 횟수를 확대하여 모두 24개 마을을 찾아갈 계획으로 더 많은 도민들에게 영상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상영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영화상영회를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경상남도 문화예술진흥원(☎213-80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작은 영화관 건립>

경남도는 2016년부터 극장이 없는 농어촌지역에 ‘작은 영화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 남해와 합천, 2018년에는 함안군, 모두 3개 지역에 작은 영화관이 개관․운영 중이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람료는 시중 관람료의 절반정도인 6천원으로 저렴하다. 저소득층에게 제공되는 문화누리카드로 영화 관람이 가능하며, 매달 마지막 수요일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에는 관람료 1천원 할인혜택까지 제공된다.

올해 6월에는 산청, 고성, 하동군 지역에 작은 영화관 건립이 시작돼 내년 1월경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 극장이 없는 도내 3개 군 지역(의령․ 창녕․ 함양)에도 연차적으로 ‘작은 영화관’을 건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도민들이 누구나 생활 속에서 예술을 공유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도민들이 어디에서나 다채롭고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유근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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