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hyinsantv.com 신 약神藥 인산 김일훈 저
2 천 연 신 약
제4장 초 목 류
1) 목성정木星精 함유한 위장약-수영
승아 또느 괴싱아 시금초 산모酸模 괴시양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우는 수영은 마디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출로 학명은 Rumex acetosa. 수영은 뭇별 중 목성 계열인 세성과 수성의 별정기를 받아 화생하므로 맛이 사다. 목생화→화생토의 원리에 따라 비위등 제반 소화기 계통 질환의 치료에 유용하게 쓰인다. 식물학자들은 수영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소루쟁이와 비슷하나 줄기와 잎이 약간 여위고 작다. 땅속 줄기는 퉁퉁하고 짧으며 줄기는 원주형에 홍자색을 띠고 높이 80cm 가량이다. 뿌리 잎은 모여나고 잎자루가길며 줄기잎은 어긋맞게 나고 잎자루가 짧거나 또는 없다. 암수 딴그루이며 5-6월에 녹색 또는 담홍색 꽃이 원추꽃 차례로 줄기 끝에 핀다. | | | ↑↑ 함양죽림리 인산농에서 | ⓒ hy인산인터넷신문 | |
들이나 길가에 나는데 아시아 및 유럽의 온대 각지에 분포되어 있다. 어린 잎과 줄기는 식요하나 지나치게 먹으면 해로우며 뿌리의 즙액은 옴에 약으로 쓴다. 심산 어느 고을에서 한 겨울을 보낼 때 이상하게도 그 지방 사람들에게는 유난히 위궤양 소화불량 위하수 등 위장병 환자들이 많은 것에 놀란 적이 있다. 그런데 딱한 것은 발로 그러한 환자들의 주변에 그 병을 쉽게 고칠 수 있는 약초가 삽ㅇ에 널려 있다는 점이었다. 곧 고시양으로 불리는 수영이다. 이 이야기는 그 지역 그 사람들에게만 행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도 눈앞에 쌓여 있는 약을 보면서도 모르고 「약을 구할 수 없어」 죽어가는 사람들이 수도 헤일 수 없이 많다. | | | ↑↑ 강원도 설악산 한계령 중간지점 경치 좋은곳에서 한캇 | ⓒ hy인산인터넷신문 | |
아뭏든 나는 그들에게 곧 수영풀을 뜯어다가 솥에 넣고 푹 삶은 뒤 엿기름을 두어 삭힌 다음 찌꺼기를 짜서 버리고 감주를 만들어 복용하도록 했다. 그게 귀찮은 사람에게는 수영을 그대로 삶아서 식전에 양껏 마시게 하였더니 얼마 안가서 모두 위장병이 치유되는 것이었다. 그 때 수영을 달여 먹고 위장병을 고쳤던 사람들이 70세가 넘은 지금도 위장의 기능이 오히려 보통 사람보다 더 나은 것으로 미루어 수영은 위장기능의 강화를 통해 질병을 낫게 하는 효능을 지녔다고 생각된다. | | | ↑↑ 인산농장 진입로 포장도로 준공식 후 인산농장 마당에서 인산선생님과 최낙건 당시 함양군수 이국희 부산 대리점장 기경서한의사 등등 많은 분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다. | ⓒ hy인산인터넷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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