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정부예산안 도 주요 현안 반영 예상, 지역발전 속도 기대
정민권 기자 /  입력 : 2020년 08월 26일
단기4353년
강원도는 아직 정부 발표 전인 2021년도 정부예산안에 그동안 건의한 도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정부의‘한국판 뉴딜’정책과 연계한‘강원형 뉴딜사업’과 주요 SOC 사업들이 해당하며, 9. 1. 국무회의 의결 후 9. 3.국회에 제출되면 전체적인 규모가 나올 전망이다.
그동안 역점적으로 노력한 결과 2021년도 정부예산 확보가 전망되는 주요 사업들은
① 만성적인 동해 신항의 체선율* 개선과 환동해권 물류 및 북방교역 항만 조성을 위하여 2019~2030년까지 총 1조 3,939억원(민자 3,975 억원)을 투자하여 동해신항을 개발하고 있고, 이중 우선 추진 대상인 1,2,3번 선석 중 투자주체 미확정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3번 선석을 정부 재정사업(1,200억원)으로 전환”될 예정으로, 확정시 신항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
* 동해항 체선율 : 16.75%(부산항 1.42%, 인천항 1.61%, 울산항 2.09%)
② 현재 100% 수입(연/ 4만톤, 4천억원)에 의존하고 있는 대서양 은연어를 강원도 신산업 품종으로 집중 육성, 국산화․수출화를 위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별로 총 2,700억원(민자 2,400)을 투자하여 연간 3만톤 이상이 연어를 육상양식으로 생산할 계획이며,
1차로 내년도에 국비 7억원을 투자하여 기반구축을 위한“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추진할 예정
* 클러스터 조성(수산자원연구원)/ 연어양식 산업단지 조성(양양군 현북)
③ 도내 소재 연구인프라*를 활용한 코로나19 등 감염병 치료제 상용화 대응을 위한 중화항체 추출․대량생산 기반구축을 위하여 내년부터 2023년까지 총 140억원(국비 100억)을 투자할 계획이며,
내년도에 1차로 국비 30억원을 포함 총 70억원을 투자하여“중화항체 면역치료제 개발센터”를 구축해 나갈 예정임
* 스크립스항체연구원, 서울대면역연구소, 홍천메디컬허브, 서울대병원
④ 강원도에서 대량 생산되고 있는 발전용 석탄재를 활용, 국가 안보형 희토류 대량제조 산업화를 위하여 강릉 옥계지역에 내년부터 2026년까지 총 2,070억원(민자 500)을 투자하여 희토류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며,
1차로 내년도에 국비 35억원 포함 총 70억원 규모로 희토류 추출 실증 기반을 위한“희토류 미니파일럿 구축”할 예정임
* 희토류 제조기술 개발사업 연구, 희토류 대량제조 및 소재산업 육성 등
⑤ 2018평창동계올림픽 레거시 및 사후 활용계획에 따라,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올림픽플라자에 2023년까지 총 484억원을 투자하여“평창 평화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며, 내년도에 1차로 국비 30억원을 투자하여 실시설계와 공사를 착공할 예정임
* 평화기념공원, ICT복합문화공간, 오륜광장, 평화의 빛 터널 등
⑥ 사회적 경제기업 및 지원조직의 협업, 네트워킹, 혁신, 교류확산 등의 거점이 될“강원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에 2023년까지 총 280억원(국비 140)을 투자할 계획이며, 내년도에 국비 10억원으로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임
* 원주 (구)시외버스터미널/ 혁신타운 건축, 연구시설.장비구축 등
⑦ 10월중 기재부에서 확정이 계획되어 있는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에“국지도 70호선(청양~춘천) 노선 승격”을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어 승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임
한편, 오는 9. 3.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강원도는 국회대응체제로 전환하여, 정부 반영 또는 미반영된 현안사업들이 필히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강원도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의회를 개최하여 주요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며,
또한,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예산심의가 시작되면, 관련 공무원들이 국회에 상주하며, 주요 현안사업에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
정민권 기자 / 입력 : 2020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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