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2년 서기2019년
강원도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 이하 지질자원연)은 신남방 자원협력 및 기후변화 대응책 마련을 위한 「신남방 자원협력 특별심포지엄」을 제112회 한국자원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개최하였다.
이 특별심포지엄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현)의 지원으로 강원도와 지질자원연이 추진 중인 국민생활선도연구사업(지역현안문제해결형/국비143억원) ‘강원도 지역의 생활쓰레기 재활용시스템 구축 및 카본머니시스템 확산을 통한 신산업 창출’ 과제(책임자 안지환)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로, 주요 참여기관 전문가가 모여 핵심 사안을 논의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 등을 협의하기 위해 5월 9일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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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는 지질자원연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친환경저탄소 자립도시 강원도’ 홍보관을 운영하여 환경올림픽으로서의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2017년부터는 평창에서 대한민국탄소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올해 1월 강원도 내 탄소전략산업 육성 전담조직인 ‘저탄소산업추진단’을 출범시켰다.
강원도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협력기관인 지질자원연과 함께 탄소신산업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 먹거리 개발을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신남방 자원협력 특별심포지엄에서는 지질자원연 안지환 박사의 ‘국민생활선도사업 추진 경과 및 강원도 거점 탄소신산업 창출을 통한 신남방 자원협력 추진 정책’ 등을 포함하여 녹색기술센터, 강원연구원, 강원대학교,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등 13개 기관의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전문가가 발표를 진행하였다.
발표는 주로 강원도를 거점으로 한 탄소신산업 실증 추진 전략 및 폐광지역 활성화 방안, 탄소신산업을 통한 남북한 협력 및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신남방 자원협력 추진 전략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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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발표 후 현재 녹색기술센터와 기후변화대응 협력을 추진 중인 부탄 Royal Buhtan Police의 Colonel Namgay, 녹색환경지원센터연합회 최계운 회장, 안지환 박사, 그리고 강원도 최진섭 과장(전략산업과) 등 4명의 전문가가 패널토론을 진행하였다.
패널토론에서는 강원도를 거점으로 한 기후변화 대응 기술들의 실증 방안, 부탄을 포함한 개발도상국으로의 기술 확산 전략, 그리고 새로운 탄소 신산업 거점으로서의 강원도의 역할 및 유발 효과 등에 대해 폭넓은 토론이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강원도 최진섭 과장은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전문기관에서 모인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강원도를 거점으로 탄소신산업 창출을 위해 많이 배우고 또 다양한 의견들을 주고받은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 정책의 한 축이 될 수 있는 탄소신산업 중심의 신남방자원협력 활동을 강원도가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