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1년 서기2018년
남해군은 최근 잇따른 봄철 강우로 인해 관내 마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마늘 포장 관리를 당부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봄철 지속적인 비 예고가 있으며, 오는 5월까지 월 강수량이 평년인 150~200㎜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마늘 포장에 대한 배수로 정비가 시급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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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수가 불량한 마늘포장은 비가 내리면 고랑에 물이 고여 뿌리의 활력이 떨어져 마늘조직이 물러지면서 병해충 발생의 우려가 높아 반드시 배수로를 정비해 물 빠짐이 잘 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비가 그친 뒤에는 병해충 방제도 철저히 해야 한다. 잦은 강우로 마늘이 물러지면 병원균이 빠르게 침투돼 확산되므로 무름병, 잎마름병 등이 발생될 수 있어 이를 적기에 예방, 치료하는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농약은 맑은 날을 택해 오전에 살포하고 무름병과 잎마름병이 이미 발생한 포장은 살균제가 잎에 충분히 흘러내릴 정도로 뿌려야 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봄철 계속된 강우로 마늘포장 피해가 우려된다”며 “마늘 재배 농가가 배수로 정비, 병해충 방제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