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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동중, 중앙현관 미니 콘서트장에서 끼를 뽐내다!


최정현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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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4352년 서기2019년

창원 웅동중학교(교장 조종호)가 2019년 5월 20일(월)에 점심시간 약 30분 동안 중앙현관의 작은 무대에서 미니콘서트를 열었다.

올해 초 웅동중학교의 중앙현관 거울 앞에는 작은 무대가 설치되었다. 중앙현관에서 공연을 하도록 무대를 만들어 달라는 학생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미술과 전○○ 교원은 직접 물류센터의 플라스틱 파렛트를 공수해 왔는데 그 파렛트를 무대 받침으로 재활용하고 위에는 인조잔디 깔아서 무대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작년부터 ‘웅치동부(웅이는 치고 동이는 부르고)라는 이름으로 학생회에서 무대에 서고 싶은 학생을 모집하여 점심시간 공연을 한 바 있었다. 올해 공연은 설치된 무대에서 진행되어 더욱 열기가 올랐다.

첫 번째 무대로는 1학년 자유학기 동아리인 ‘독도 사랑 동아리’에서 플래시 몹 공연을 하였다. 지도교사인 역사과 한○○ 교원은 “학생들에게 플래시 몹을 하자고 했을 때 부끄러워했지만 웅치동부를 이용해서 나간다고 이야기하고 연습을 계속 했었다.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해서 성공적으로 끝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이어서 댄스 동아리 외 3팀의 공연이 더 이어졌는데 잔잔한 노래부터 파워풀한 랩까지 다양한 장르로 무대가 채워졌다. 작년에는 선보인 적 없던 랩 장르를 선보인 3학년 박○○ 외 3명 학생들은 “주말에 모여서 3시간씩 연습했는데 많이 떨렸지만 연습한 만큼 실력이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점심시간 잠깐의 이벤트 같은 무대였지만 열심히 준비해 선보인 후의 벅찬 기쁨들이 전파되어 나른한 월요일 오후에 활력을 얻을 수 있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최정현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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