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1년
남해군 상주면(면장 강도진)은 15일 두모경로당 앞마당에서 지역의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불 무료 세탁서비스인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사업이 실시됐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신체적·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경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가 공동 추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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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인산인터넷신문 |
| 이날 서비스는 두모마을 내 13가구 어르신 댁의 21채 이불을 세탁했는데, 상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세탁물 수거와 전달을 담당하고 1.2t 세탁차량을 보유한 하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손호연)의 직원 2명이 세탁을 전담하는 협업체제로 진행됐다. 이불을 갖고 나온 한 어르신은 “겨울이불이 너무 크고 무거워 읍내 세탁소에 맡겨야하나 걱정이 앞섰는데 이렇게 무료로 세탁을 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노인들 이불까지 빨아주는 세상 더 오래오래 살아야겠다”고 웃음을 지었다. 강도진 상주면장은 “추후에도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를 널리 홍보해 사업을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한 마을이 없도록 마을이장에게 널리 공지하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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