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hyinsantv.com 전북 순창군 팔덕면 장안리에서 천수교육원을 운영하며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는 오정삼선생을 2017년 1월 6일 만나 인산선생님과의 인연을 들어 보았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오정삼선생은 미국에 거주하며 한의원을 운영하는 형 오정만선생을 도와서 보신원을 하고있었다.
그러던중 1989년 초 형 오정만선생이 고향을 방문하여 인산선생님을 수소문 끝에 찾아뵙고 짧은 시간이나마 가르침을 받은뒤 뉴욕으로 돌아가 인산선생님을 초청하기위해 노력하였다. 1989년 말에 드디어 인산선생님을 뉴욕으로 모시고 와서 후러싱 ps20 초등학교 강당에서 뉴욕 교민 400여명을 모아놓고 "제14회 인산김일훈옹뉴욕초청건강강연회"를 하여 큰 호응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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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계기로 바쁜 형 오정만선생을 대신하여 오정삼선생이 인산선생님 일행(장남김윤우,인산가김윤세회장, 김금태선생등등)을 모시고 다니며 LA한의사회 강연을 비롯해 주옥같은 말씀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녹취를 하여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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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오정삼선생은 뉴욕과 함양을 오가며 인산선생님에게 인산신약을 하나라도 배우고 실천하기위해 노력한다. 인산선생님의 한말씀 한말씀 놓치지 않기 위해 녹음기를 가지고 다니며 늘 질문하고 녹음하면서 그대로 만들어 보려고 노력하였다. 인산선생님 생전에 미국과 함양을 오가며 배운 인산신약 지식을 바탕으로 미국뉴욕에서 형 오정만선생과 협력하여 미주지역 한인들 사이에서 명의로 이름을 날리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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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삼선생은 인산선생님에게 배운고 실천하였던 그동안의 대화 내용을 지난 4348년(2015년) 8월에 "천수"라는 책을 출간하여 인산신약을 따르는 많은 회원들을 상대로 전북순창에서 인산신약 교육원을 운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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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삼선생은 자신이 지은 책 "천수" 머리말에서
[仁山 김일훈선생님이 미국 뉴욕을 방문하시게 된 것은 나의 형 오정만이 함양에
계신 선생님을 찾아뵙고 선생님의 심오한 사상과 의술을 미주
지역에 알려야겠다는 사명감으로 우리가 사는 뉴욕에 모시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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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을도와 뉴욕에 있는 한국 신문 방송에 "불세출의 신의(神醫) 인산김일훈옹 제14회 뉴욕강연회"란 광고를 하였고 미 동부지역 (뉴욕,뉴저지,커네티컷) 동포를 대상으로 한 강연회를 개최하여 많은 동포의 관심과 성원으로 대성황을 이루었고 선생님께서도 무척 흡족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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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생님의 미국 방문길(뉴욕,LA,하와이) 내내 동행하며 선생님의 모든 발자취와 말씀 말씀마다 후일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되어 기록으로 남기고 배우고 싶은 마음에 한국을 오가며 항상 녹음기를 준비하여 기록하고 녹음했는데 선생님께서는 내 마음을 헤아리어 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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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적인 것부터 사소한 것까지 묻는 것마다 친절히 가르쳐 주시며 모르는 건 기록하고 녹음하여 두었다가 테이프를 잘 풀어 공부하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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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선생님께서는 "후일 자넬 쫓아 다니며 배울 사람들이 있을 것이니 어려운 건 배우지 않고선 못하니 가르쳐 줘야한다" 하시면서 "때가 되면 한꺼번에 내놓지 말고 차례차례 하나씩 글로 잘 엮어서 도움을 주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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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뜻을 받드는 것이 이 생애에서 내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우선 일부라도 귀중한 말씀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인산의학을 공부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천수(天壽)를 펴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셨던 전체 내용과 내가 배우고 익혀서 경험했던 전내기술, 누룩,
사리장메주, 사리장 담그는 방법을 모든 분에게 차례로 공개하고 모두가 가정에서 직접 담글 수 있도록 실기 교육도 병행하고자 합니다.
책 제목은 선생님께서 나에게 지어주신 하늘 천(天)자와 목숨 수(壽)자 "天壽", "하늘이 주는 수대로 살수 있다. 오랜산다, 천수를 누린다" 라는 뜻입니다. 함께 할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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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공해시대를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지침서가 되고 사리장시대가 열리는 데 일조가 되길 바랍니다. 많은 시간동안 녹음 내용을 글로 옮겨 천수(책)가 나올수 있게 고생한 편집진 여러분과 항상 곁에서 격려와 도움을 주셨던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