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청렴영화제(Integrity Film Festival) 개최
정민권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30일
단기4351년 서기2018년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지난 29일 시청 강당에서 직원 대상으로 재미있는 청렴문화 실현을 위한 청렴영화제(I.F.F)를 개최했다. 이날 영화제에서는 “누구도 국민의 자유를 통제할 수 없다.”를 주제로 한 영화 <스노든>(감독 올리버 스톤)이 상영됐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정보 분석원인 에드워드 조지프 스노든이 CIA와 NSA(미 국가안보국)에 근무하며 알게 된 정부의 비리를 폭로한다는 내용이다.
영화제 참석자들은 정부의 비리를 폭로한 스노든의 올곧고 용기 있는 자세를 통해 그동안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공정하고 청렴하게 처리하였는지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전에 추진한 적이 없던 청렴 관련 행사였기 때문에 신선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청렴시책 추진을 통해 명품(名品) 청렴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
|
ⓒ hy인산인터넷신문 |
| 첫째, “청렴식권제”는 업무와 관련 있는 민원인(직무관련자)과의 불가피한 동행 식사(점심) 시 민원인의 식사비 대납, 청탁 등의 부패발생여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청렴식권을 감사실로부터 발급받아 시청 구내식당에서 사용하는 제도로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수행을 위해 직무관련자에게 점심접대 등 부패유발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힘쓰고 있다.
둘째, 지난 3월 9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건설공사, 계약업무, 보조사업 담당자 등 120명을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 및 공사 등 계약업무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하였으며, 4월 27일엔 시청 강당에서 정승호 대표(재미있는 교육컨설팅)를 초청해 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와 청렴의식 확립을 위한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셋째, 지난 8월 1일 시청 강당에서 이환주 시장 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사회의 부패 근절과 청렴도 제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기 위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서약식을 개최했다.
넷째, 매일 08:50 아침 청렴방송을 실시하고 있고, 공문서 및 관내 전광판 등에 청렴문구를 표출하고 있으며, 개인 및 부서별 청렴활동 실적에 대한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청렴 마일리지 제도 등 청렴 시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박흥근 감사실장은 “향후 전문 배우를 섭외하여 청렴연극 공연과 청렴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 개발을 통해 자연스럽게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시민의 신뢰를 높여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민권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30일
- Copyrights ⓒhy인산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