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1년 서기2018년
평창아리리시민극단이 신작 발표회를 여는 등 평창아라리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
평창아라리보존회(회장 박성훈) 시민극단은 지난 해 발표한 대표연극인 ‘별이 할머니’ 의 공연시간이 1시간 20분으로,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평창아라리의 매력을 알리기에는 너무 길다는 대중들의 요구를 수용해, 5~10분 내외의 짧은 공연을 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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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인산인터넷신문 |
| 신작 작품은 ‘다복이’, ‘언니들의 산 지옥’, ‘시집살이 가면극’ 으로, 지난 8일 미탄면 평창아라리전수관에서 가진 2018년 상반기 평창아라리시민극단 배우 워크숍 발표회 시, 아라리보존회원 등 관계자와 지인들을 중심으로 첫 선을 보였다. 내용은 지역 어르신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재구성했으며, 4개월에 걸쳐 극본, 연기, 노래, 연주, 영상 등 전 과정을 미탄 주민들이 직접 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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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극단은 위크숍 시 발표한 아라리 극에 대한 반응이 좋은데 힘입어, 내용을 보완한 후 정식 발표를 가질 예정이며, 3개 작품 외에도 새로운 내용을 준비해 옴니버스 식으로 작품을 구성할 예정이다. 형식도 음악극, 무용극, 그림자극 등 다양하게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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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극단 측은 오는 8월 3일 미탄면 율치리에서 열리는 ‘스마트폰 영화제’에서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인 후, 효석문화제 등 지역 축제를 통해 옴니버스 아라리극의 무대를 열 계획이다. 또한 향후 미탄면에 조성 중인 아라리 공원, 청옥산 공연장이 완공되면 더욱 적극적으로 주민들과 관광객을 상대로 평창 아라리를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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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아라리보존회 박성훈 회장은 “평창아라리를 다양한 형식으로 선보여, 경쟁력있는 지역 대표 콘텐츠로 키우도록 하겠으며, 아라리의 고장 미탄면 주민들이 직접 나서 모든 과정을 준비하는 공연인 만큼 더 큰 관심과 박수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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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평창아라리보존회는 이를 위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통춤, 난타(모듬북), 풍물, 시민극단 등 4개 강좌를 개설하여 매일 저녁 극 구성과 연습에 몰입하고 있으며, 아라리 해설사 양성 교육 등 학습동아리를 운영하여, 아라리의 원형은 보존하되 시대 흐름에 맞는 형식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평창아라리의 다변화와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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