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3년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서2동 통장연합회·새마을부녀회·적십자봉사회·재향군인회·자유총연맹 등 5개 자생단체는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28일 ‘사랑의 삼계탕 나눔데이’행사를 열었다.
서2동 통장들과 자생단체장들은 행사 전날부터 인삼, 대추, 마늘을 듬뿍 넣어 삶은 닭과 정성스레 담근 생김치를 깨끗하게 포장하는 등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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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삼계탕, 김치, 감자, 미숫가루 등으로 구성된 물품 세트를 코로나19로 운영이 잠정 중단된 평화나눔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 60여 명을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면서 안부도 챙겼다.
삼계탕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 탓에 외출을 못해 입맛까지 없어졌는데 삼계탕을 먹고 몸보신하게 생겼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성옥 서2동 통장연합회장은 “매년 여름 어르신을 모시고 삼계탕을 대접하곤 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포장음식으로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영양가득 삼계탕 한 그릇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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