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3년
웅천고등학교(교장 강계천)는 지난 7일 1학년 학생들 및 교직원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제7회 웅천인 역사·지리탐방’을 실시하였다. 이 활동은 올해 7회째로, 내 고장 역사를 바로 알고 애향심 함양하고자 실시하였다.
또한 학생 주도형 지역 답사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오전에 김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여 각국의 문화에 대한 강의를 듣고 세계 각국의 복식, 풍습 등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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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인산인터넷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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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문화거리를 탐방하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지리 경관을 답사하였다. 이를 통해 세계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공존과 다문화 인식 개선 및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오후에 김해시 문화 관광해설사와 함께 국립 김해 박물관에서 구석기 시대부터 가야의 발전 및 신라 문화의 확산 등 전시실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구지봉, 허황후릉, 파사석탑 등 유적지를 탐방하며 고대 가야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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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에 참여한 웅천고 1학년 설○○ 학생은 “교과서가 아닌 유물, 유적지를 둘러보며 살아있는 역사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고, 우리 고장에 대한 자부심이 커졌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오랜만에 친구들과 야외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게 되어서 뜻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웅천고는 앞으로도 ‘웅천인 역사·지리 탐방’을 매 해마다 추진하여 지역의 역사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가질 계기가 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