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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국민연합,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 개최

“4대강 보해체는 국가시설을 파괴하는 행위다”
이재오·전광훈 공동대표, 25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서 기자회견

김윤국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25일
단기4352년 서기2019년

2019년 4월 25일 (뉴스와이어) -- 4대강국민연합(이재오, 전광훈 공동대표)은 25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보 등 3개보해체’를 발표한 환경부의 결정에 맞서 5월 2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4대강 보해체저지 투쟁 제1차 범국민대회를 열어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펼치기로 했다.

4대강국민연합은 4대강 보해체를 주도하는 문재인 정권을 ‘국론분열과 국가 기간시설을 파괴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정부가 4대강 보해체 결정을 철회할 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계속할 것이며 그래도 정부가 끝까지 보해체를 강행한다면 4대강 보해체가 아니라 문재인정권의 해체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오, 전광훈 공동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자연성 회복’이라는 미명하에 대부분 국민들의 식수를 공급하고 주변 농민의 생존권이 걸린 국가시설인 보를 파괴함으로써 국토를 해체하려고 한다. 정부의 이 같은 행위는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토를 파괴하는 행위이고, 혈세를 낭비하여 대홍수와 대가뭄 등의 재앙을 불러오는 천인공노할 일”이라고 규정하고 “문재인 정권이 이성을 찾아 4대강 보해체를 조속히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4대강국민연합은 5월 2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전국 16개보해체저지 투쟁위, 정치인, 종교인, 시민사회단체 등 1만여명이 참여하는 4대강 보해체저지 투쟁 제1차 범국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 이재오 4대강국민연합 공동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22일 서울역에서 4대강 보해체 반대 천만인 서명운동 출정식을 갖고 4대강국민연합 회원들과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이재오 4대강국민연합 공동대표 기자회견문

안녕하십니까.
4대강 보해체저지 범국민연합 공동대표 전광훈, 이재오입니다.

1. 4대강 보해체는 여론수렴 없이 졸속으로 결정됐습니다.
환경부 조사평가위는 2월 22일 세종보 죽산보는 완전해체, 공주보는 부분해체하고 백제보와 승촌보는 상시 개방하는 등 4대강 보해체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합리적이거나 과학적 근거도 없이 보설치 이후 수질이 악화되었다. 보 유지보다 보해체의 편익이 높다고 하며 수자원 확보와 지역주민들에게 유용한 4대강 보를 제대로 된 여론수렴 절차도 없이 해체를 결정했습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4대강 보 해체에 관한 대선 공약을 실천하고 과거 정부의 치적을 폄하하려는 등 오로지 정치적 목적에 기인한 것입니다.

1. 4대강 보해체는 국가시설 파괴이며 국가의 재앙입니다.
4대강 보해체는 국가시설 파괴 행위입니다. 환경부의 4대강 보해체를 주도한 행위는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가시설을 파괴하는 것이며 국가의 재앙을 초래하는 중대한 국가범죄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4대강 보를 파괴해 국토를 해체하려고 합니다. 이 정부의 정책에 앞장서 4대강 보를 사실상 해체로 결정하고 발표한 피고발인들의 행위는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가시설을 파괴하는 일이고 혈세를 낭비하여 대홍수와 대가뭄 등의 재앙을 불러오는 천인공노할 일입니다.

1. 우리는 오늘 국가의 총체적 위기 앞에 섰습니다.
탈원전, 소득주도 성장, 비핵화, 4대강 보해체, 미세먼지 등 어느 하나 국민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일이 없습니다. 나라는 이미 깊은 불안과 혼란으로 빠져들었고 대한민국의 미래는 갈수록 절망감만 쌓여 갑니다.

문재인 정권은 선평화, 후비핵화를 외치면서 이미 군사적으로 무장해제를 했으며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 최악 실업률, 수출부진 등 경제적 무장해제 상태에 놓였습니다. 정부는 안보 위기, 경제 위기를 해결할 능력이 없자 국민의 시선을 4대강 보 해체로 돌리고 있습니다.

저들은 지금 금강, 영산강, 한강, 낙동강을 재자연화라는 이름 하에 파괴해 전근대적인 하천으로 돌려놓으려 하고 있습니다. 전 국민 식수의 대부분을 공급하고 4대강 주변 농민들의 생존권이 걸려 있는 4대강 보는 국가의 중요한 기간시설입니다.

1. 4대강 보해체 중단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문재인 정권은 지금 4대강 보해체를 통해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보수적 가치를 지우고 지난 보수정권의 업적을 파괴하려 하고 있습니다.

저들은 또한 서슴없이 나라의 체제 변화와 장기집권 음모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실로 탄핵을 당하고도 남을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인내하면서 문재인 정권이 이성을 찾아 4대강 보해체를 조속히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4대강국민연합은 5월 2일 서울역 광장에서 16개보 해체저지 투쟁위, 정치인, 종교인,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4대강 보해체저지 투쟁 제1차 범국민대회를 열어 보해체의 부당함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것입니다.

우리는 정부가 4대강 보해체 결정을 철회할 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계속할 것입니다. 그래도 정부가 끝까지 보해체를 강행한다면 우리는 총력을 다 해 온몸으로 막아낼 것이고 4대강보해체가 아니라 문재인정권의 해체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9. 4. 25.
4대강 보해체저지 범국민연합 공동대표 전광훈, 이재오

4대강국민연합 개요

4대강국민연합은 환경부의 보해체 발표이후 전국 16개보를 중심으로 보해체를 반대하는 지역주민과 정치인, 종교인, 시민사회단체 등을 중심으로 조직된 단체다. 3월 28일 프레스센터에서 각계인사 1200명이 모여 발대식을 갖고 정부의 4대강 보해체에 맞서 반대투쟁을 하고 있다. 이재오 전 특임장관과 전광훈 한기총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김윤국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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