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9-12-06 15:13:0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노랑부리백로의 겨울나기 이동경로 최초 확인

- 국립문화재연구소, 첨단ICT 활용 위치추적기 부착한 2개체 타이완ㆍ필리핀 이동 확인 -
정호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11일
단기4352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지난 5월 전라남도 영광군 칠산도에서 태어난 노랑부리백로(천연기념물 제361호)의 이동 경로 추적 결과, 이들이 전라남도 해남과 고창군 연안 갯벌에서 먹이를 먹고, 겨울을 나기 위해 동중국해를 지나 타이완(대만)과 필리핀으로 이동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확인하였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6월 27일 노랑부리백로에게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하여 현재 2개체의 이동경로를 확인했다. 한 개체(개체번호: nhc1902)는 10월 29일 전남 해남 인근 갯벌을 떠난 뒤 평균시속 54km 속도로 제주도 상공을 지나 약 1,215km를 비행하여 다음날인 30일 타이완 북동쪽 신베이시 해안습지에 도착한 것을 확인했다.

다른 한 개체(개체번호: nhc1904)는 10월 30일 전북 고창 연안 갯벌에서 출발하여 평균시속 51km 속도로 약 1,477km를 비행하여 다음날인 31일 타이완 타이난 지역에 도착하여 하루 머물렀고, 다시 1,340km를 이동하여 다음날인 11월 2일 필리핀 산토 토마스 강 하구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노랑부리백로의 이동경로는 국내에서 개발된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이동통신 시스템 기반 야생동물 위치추적기(WT-300)』를 이용하여 추적하였다. 이 기기는 태양열 충전방식을 사용해 4시간에 한 번씩 새들의 경로를 알려주고 있다.

노랑부리백로 이동경로에 대한 연구정보는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 문화재 공간정보(GIS)시스템과 연계한 ‘천연기념물 생태지도 서비스(http://gis-heritage.go.kr)’를 통해 국민에게 꾸준히 공개할 예정이다.

천연기념물 제361호 노랑부리백로는 전 세계에 2,600~3,400마리 정도만 생존하고 있으며 그 수가 감소하고 있어 세계적인 보호가 절실한 종이다. 영광 칠산도 번식지는 천연기념물 제389호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지만, 해풍과 3만 여 마리에 이르는 괭이갈매기 번식으로 식물이 고사하고 토사가 유실되는 등 자연훼손으로 번식 여건이 계속 열악해지고 있다.

이에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노랑부리백로와 번식지를 함께 보존하기 위한 번식지 복원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칠산도 번식지뿐만 아니라 노랑부리백로가 겨울을 나는 타이완이나 필리핀 월동지에 대해서도 효율적인 관리방안 수립과 관련기관과의 공조를 위해 현지조사단을 구성하여 실태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정호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11일
- Copyrights ⓒhy인산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함양남계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기념식
2019년 재경안의초중고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
2019년 재경휴천면향우회 정기총회
2019년도 안의고 골프대회 성료
[함양마천] 지리산성모천왕을 모시는 천왕축제 개최
[논개의 사랑] 정유근 나도경
2019년 재경마천면향우회 제35차 정기총회
[사협함양지부] 제4회 함양산삼축제전국사진촬영대회 시상식
[연꽃어린이집] 제15회 함양연꽃어린이집 음률발표회
[한국장애인부모회함양지부] 한국장애인부모회 함양지부 개소식
포토뉴스
신문사소개 고충처리인제도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찾아오시는 길
제호 : hy인산인터넷신문 / 명칭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경남, 아02237 / 등록일 : 2016년 11월 24일
발행연월일 : 2016 12월 06일 / 발행인·편집인 : 김윤국 / Tel: 055-963-5008 / Fax : 055-963-5008
발행소 : 경남 함양군 함양읍 고운로 23, 2층(운림리) / 사업자등록증 : 477-10-00534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윤국 / mail: hyinsanews@daum.net
Copyright ⓒ hy인산인터넷신문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8,236
오늘 방문자 수 : 19,123
총 방문자 수 : 13,045,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