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글로벌 인재육성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2008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무료 온라인 영어학습시스템인 ‘창원-i잉글리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방학을 맞아 이달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 지역에서 해외영어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영어캠프에는 창원-i잉글리시 학습실적이 우수한 학생들 중 ESPT 등 국가공인 영어시험에서 일정 점수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영어실력겨루기 등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된 학생들이 참여했다. 캠프에 소요되는 경비는 시에서 일부 지원하는 것으로 총 참가인원은 전액 시지원으로 캠프에 참여하게 된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 4명을 포함하여 총 36명(초등26, 중등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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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인산인터넷신문 |
| 4주간의 캠프기간 참여 학생들은 공립학교 정규수업에 참여해 자연스럽게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 현지 가정 홈스테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자립심을 함양하게 된다. 또한 주말동안 주요 체험프로그램과 문화활동으로 다양한 견문을 넓히고 캠프 후에도 지속적인 영어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원어민 교사와의 전화영어 수업도 별도로 받을 예정이다.
창원시는 안전하고 유익한 캠프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난 8일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영어캠프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으며, 캠프기간 동안 현지인솔교사 상시 배치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캠프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박진열 창원시 교육법무담당관은 “창원-i잉글리시 해외영어캠프는 참가학생들에게 영어실력 향상 및 본인의 영어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특히 이번 해외영어캠프는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유익한 캠프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창원시가 양질의 교육지원을 통하여 향후 창원광역시를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많이 양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며 학부모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창원-i잉글리시 해외영어캠프는 지난 2009년 필리핀 해외영어캠프를 시작으로 2012년도에는 뉴질랜드 해외영어캠프를 포함하여 확대 실시해 오고 있으며, 그간 642명의 해외영어캠프 수료학생을 배출하는 등 창원시를 대표하는 영어캠프로 발돋움하고 있어 매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