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2년 서기2019년
쓰시마현(대마도) 이즈하라쬬(嚴原町)의 서쪽인 시이네(椎根)에 남아있는 이시야네(石屋根:돌지붕)는 지금은 몇 남지 않은 돌지붕으로서 쓰시마외의 일본 본토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고 이 돌지붕은 고상식 건물로서 겨울 바람이 강한 이 지역의 곡물창고로 사용되었으며 이곳 쯔시마 특유의 건축물이라 여겨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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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시마현 이즈하라쬬 시이네마을 이시야네는 돌지붕(石屋根)이란 뜻으로 주로 곡물창고로 이용되었다 |
ⓒ hy인산인터넷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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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야네(石屋根 ; 돌지붕) 섬의 89%가 산림지역으로 식량의 자급자족이 불가능했던 쓰시마는 식량의 보존이 재일로 중요한 일이다. 또 예로부터 화재가 많이 발생하였으며, 대한해협에 면해 있는 서해안 지역은 겨울이 되면 수십미터의 강한 계절풍이 불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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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시마현 이즈하라쬬 시이네마을 이시야네는 돌지붕(石屋根)이란 뜻으로 주로 곡물창고로 이용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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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자연환경 속에서 초가지붕과 너와지붕으로는 강풍과 화재로부터 소중한 식량을 지켜낼 수 없었다. 게다가 당시에는 농민이 기와로 지붕을 이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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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시마현 이즈하라쬬 시이네마을 이시야네는 돌지붕(石屋根)이란 뜻으로 주로 곡물창고로 이용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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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로 인해 쓰시마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는 평평한 돌(혈석)로 지붕을 이게 되었고, 고상식(高床式: 기둥을 세워 바닥을 지면에서 높이 올려 설치하는 가구 구조)으로 지어 바람과 화재, 그리고 습기에도 강한 형태의 창고를 짓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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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시마현 이즈하라쬬 시이네마을 이시야네는 돌지붕(石屋根)이란 뜻으로 주로 곡물창고로 이용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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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내부는 쌀, 보리 등의 잡곡, 의류 및 각종 생활 도구 등을 구별하여 수납할 수 있도록 구획하였다. 또 창고를 화재로부터 지키기 위해 본채로부터 떨어진 곳에 마련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건축 형태는 일본에서도 쓰시마 시이네(椎根)지방에서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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