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2년 서기2019년
강원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현장종합평가 결과, 원주시 흥업면 매지3리와 정선군 신동읍 예미1리 마을이 각 시도별 대표 총 36개 마을 중 최종 20개 본선 진출마을로 선정되어 ‘문화복지’와 ‘아름다운농촌만들기’ 분야에 강원도 대표로 참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농촌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시군 및 마을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행복하고 활력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하는 행사로서 오는 28일(수) 대전광역시 소재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다.
원주 흥업면 매지3리 마을과 정선 신동읍 예미1리 마을은 앞서 지난 7월 두 차례에 걸쳐 치러진 강원도 예선과 농림축산식품부 현장평가를 거쳐 강원도 대표 마을로 중앙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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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지자체에서 4개 분야별 각 5개 마을씩, 총20개 마을이 참여하게 될 중앙 콘테스트에서는 교수와 연구위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심사단에서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내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블로그 기자단으로 구성되는 국민심사단에서는 퍼포먼스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된다.
원주 흥업면 매지3리는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고 매지농악과 박경리선생의 토지집필지로도 유명하며 매지농악 전수관에서 농악이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는 점과, 정선 신동읍 예미1리 마을은 과거의 탄광마을을 주민전체가 수년간 자발적으로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주민들의 노력으로 하천을 살리고 마을을 가꾸는 아름다운농촌만들기로 거듭나는 노력이 높게 평가되어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박재복 농정국장은 “농번기의 바쁜 가운데도 주민 모두가 혼연일체로 콘테스트 준비에 만전을 기한 만큼, 중앙 콘테스트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라며 “이번 콘테스트 참가를 통해 강원도의 청정한 이미지를 전국에 홍보하는 계기로 삼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마을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적극 장려해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총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에서는 2018년 제5회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도 홍천 내면 명개리 열목어 마을이 국무총리상과 상금 3천만원을, 양양 송천 떡마을이 장관상과 상금 1천5백만원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