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2년 서기2019년
전남 함평군 나산면(면장 나기열)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약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18일 면에 따르면 지난 4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던 나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지난 3개월 간 지역의 크고 작은 일상 속 문제들을 적극 해소하며 마을 만물 수리꾼으로 떠올랐다. 복지기동대는 지난 4월 지역 독거노인세대 7가구를 직접 방문, LED 전등 교체, 노후전기배선 수리점검 등의 생활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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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인산인터넷신문 |
| 이달 4일과 5일에는 민관 복지협력단체가 추진하는 ‘취약계층 물품지원사업과 연계해 가스레인지 등 소형가전제품들을 직접 방문설치하고 사용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지난 15일과 16일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 및 장애인 세대 총 5가구를 찾아 훼손된 방충망을 직접 수리하고, 사용 불가능한 제품들은 새로 교체까지 해주면서 여름철 찜통더위에 대한 근심을 덜어냈다. 나기열 나산면장은 “사회취약계층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 구성됐던 ‘나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그 취지에 맞게 동네 어르신들의 손발이 돼주고 있다”며, “면을 비롯한 행정에서도 고령 1인가구가 증가하는 현실에 발맞춰 더욱 촘촘한 복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