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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할매 마고에서 시작된 한민족(35)

삼월 삼짇날은 마고 삼신의 날
김윤국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02일
단기4353년

【우리 민족의 선조이신 단군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 하시는 하늘그림궁 성미경님의 글과 그림을 제공받아
연재로 올립니다. 우리민족의 뿌리라 생각하시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삼월 삼짇날은 마고 삼신의 날

천부경에는 1(一), 즉 한을 설명하기 위해 3(三)이 유독 많이 등장한다.
특히 천부경 초입에 들어있는 "析三極無盡本 석삼극 무진본이고, 天一一地一二人一三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이라, 一積十鉅無櫃化三 일적십거 무궤화삼이니라. 天二三地二三人二三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이니, 大三合六生七八九 대삼합육 생칠팔구하고, 運三四成環五七 운삼사성 환오칠하니..."
이 천부경 구절은 삼월 삼짇날을 설명하는데 인용하기에 적절한 구절이라 하겠다. 약식으로 풀이를 해 보면 "한은 나투어 세극을 이루나 다함이 없는 근본이니라. 하늘의 한은 첫번째 나툼이요, 땅은 한의 두번째 나툼이며, 사람은 한의 세번째 나툼이니라. 한의 정기가 쌓여 충만하건만 담을 상자가없어 사람이 되었나니, 삼극의 맞짝이 크게 합쳐 六(체)으로 나투니 첫하늘을 탄생시켜 七이되고, 두번째 땅을 탄생시켜 八이되며, 세번째 사람을 탄생시켜 九가 되느니라. 삼극이 움직여 四(방)를 만들면 五(행)와 七(정)이 발현하여 氣와 心으로써 사람이 되느니라."
↑↑ 삼신할매마고.
ⓒ hy인산인터넷신문

위 풀이에서 처럼 천부경에서의 3(三)은 완성이며 또한 다른 개념의 시작을 의미한다. 그런고로 삼짇날은 3(三)이 두번 겹치는 날이기에 생성의 의미가 강한 날로서 3(三)에 대한 개념이 응축된 날이 삼짇날이라 할 수 있다. 천부경에서 언급된 다양한 3(三)들의 개념 역시 천지인의 순차적인 완성의 과정들을 의미하는 용도로 쓰였고 차원이 다른 다음 시작을 의미하는 개념을 담고있다 라고 하겠다.

또한 삼짇날이 위치한 계절 역시 모든 만물이 튀어오르는 봄에 있는 이유도 3(三)에 의미된 개념들이 수행이 되려면 봄의 기운이 기반이 되어야 가능하기에 주어진 환경이라 하겠다.
그래 그런가, 봄은 영어로도 용수철 처럼 튀어오른다는 뜻을 가진 '스프링(spring)' 이다.
완성되어 만물의 생성 단계로 들어가는 계절 봄과 삼짇날!
그래서 삼짇날은 완성된 개념과 생성의 개념이 조화된 마고삼신의 날이다.

그리고 삼짇날을 삼월의 첫 뱀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삼짇날을 언제부터 뱀의 날이라 개념지어왔는지 기록이 없으니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이 또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뱀을 삼짇날의 의미를 둔 이유는 겨울잠을 자던 뱀이 이즈음 나오는 이유도 있겠지만, 그 보다 좀더 깊이 있는 이유는 숫자 3의 형상과도 무관하지 않으며, 생명의 근원인 마고족인 궁씨족(마고할미의 첫 따님 궁희씨족을 일컬음)의 상징이 뱀인 이유도 크다.
↑↑ 삼신할미
ⓒ hy인산인터넷신문

그리고 삼짇날은 음력 3월 3일, 3이 두번 겹치는 날이기에 태호복희(太皞伏羲)와 여와의 허리 아랫 부분이 뱀의 형상으로 고리를 이루는 그림처럼 생명의 근원인 유전자 고리가 형상 된 '생명이 생성되는 날'의 개념을 담고있기에 뱀과 연관해서 구전되어 왔을 것이다.

그리고 삼짇날을 삼월의 첫 뱀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삼짇날을 언제부터 뱀의 날이라 개념지어왔는지 기록이 없으니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이 또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뱀을 삼짇날의 의미를 둔 이유는 겨울잠을 자던 뱀이 이즈음 나오는 이유도 있겠지만, 그 보다 좀더 깊이 있는 이유는 숫자 3의 형상과도 무관하지 않으며, 생명의 근원인 마고족인 궁씨족(마고할미의 첫 따님 궁희씨족을 일컬음)의 상징이 뱀인 이유도 크다.

그리고 삼짇날은 음력 3월 3일, 3이 두번 겹치는 날이기에 태호복희(太皞伏羲)와 여와의 허리 아랫 부분이 뱀의 형상으로 고리를 이루는 그림처럼 생명의 근원인 유전자 고리가 형상 된 '생명이 생성되는 날'의 개념을 담고있기에 뱀과 연관해서 구전되어 왔을 것이다.
↑↑ 삼신마고, 궁희, 소희
ⓒ hy인산인터넷신문

조금 덧붙이자면 태호복희와 여와는 배달나라 태우의 한웅천왕의 막내 아들 태호 복희와 그의 여동생으로 부부이기도 하다. 태호복희는 복희팔괘(희역)를 정리하여 하늘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그 때를 묘사한 기록이 있는데 기록에 의하면 "복희는 어느 날 꿈에 산신이 몸에 강령하여 만리를 환히 내다보게 되었다. 그로 인하여 삼신산에 가서 제를 지내고 천하강에 괘도를 얻었는데, 세 개가 끊어지고 세 개가 이어진 그림으로 자리를 바꾸어가며 이치를 살피면 묘하게도 삼극을 품고 있어 변화가 무궁하였다."라고 전한다.

그리고 여와에 대한 설화도 놀라운 이야기가 많다. 그 대표적 우연의 일치가 기독교 야훼, 여호와가 바로 여와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것을 뒷받침해 주는 그녀의 생명 탄생 능력을 그린 이야기에는 '진흙으로 형상을 빚어 혼령을 불어넣어 이래 만에 사람되게 하였다.'는 설화도 있다. 사람이 알에서 태어난 설화와 같은 맥락으로 여긴다면 그녀는 아마도 자연 치유 능력이 상당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하고 유추해 본다.

이처럼 태호복희와 여와를 형상한 그림은 천지 자연의 이치를 담아낸 생명의 근원과 밀접한 관련으로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 영향으로 볼 수 밖에 없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상징이나 기타 의료계통 마크들이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는 것은 우연의 일치일까? 미스터리로 취부되고 있는 이러한 역사의 줄기들도 하루 빨리 연구하고 정리하여 교육되어지기를 기대한다.
ⓒ hy인산인터넷신문

그리고 아프리카나 기타 여러나라 풍속 중에 청춘남녀가 짝을 찾기위해 모여서 축제를 이루는 날이 있다. 바로 삼짇날이 그런 날이었다.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삼짇날의 역사는 바로 마고성에서 부터가 시작이 아니었을까하는 추측을 해 본다. 개인적인 추측으로만 취부하고 있다가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반가운 글을 만나게 되어 담아 올린다.
네이버 블로그 세건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분의 삼월삼짇날의 유래라는 글이다.(https://blog.naver.com/hyyimmm)

"삼월 삼짇날... 오월 단오절... 칠월 칠석날...
이런 날들은 옛 빙하기 마고시대부터 전해오는 날들이다.
마고는 인류 최고의 국가로서 여인국이었으니, 주변의 남성족들을 거느리고 빙하기의 방대한 서남해 대륙붕을 다스렸는데, 여인국의 여인들과 남성족들의 교류가 있는 날들이 바로 민속명절인 것이다...

<중략>
그러면, 삼질날의 뜻을 보자...
한자 <삼(三)>은 르완다어 sama (to catch in the hand, to get pregnant)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갖는 것> 또는 <임신하는 것>을 뜻한다.
숫자로서 <삼(三)>은 <사냥에서 짐승을 사로잡는 것>을 의미하며, 그것은 <사냥의 3번째 단계>이므로 숫자 3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한국어 <질>이나 <짖>은 르완다어 zira (to be forbidden) 및 과거형 zize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금기의 행위>를 뜻하는데, 이것은 <남들이 보지 않게 하는 짓>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삼질>이나 <삼짇>은 르완다어 에서 유래하여, <남들 보이지 않게 임신하는 행위>를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한자 삼진일(三辰日), 상사일(上巳日)의 의미를 보자.
<진(辰)>은 르완다어 zinga (to fold) 및 zingura (to unfold)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접고 펼치는 것> 즉 <옷을 벗고 입는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삼진일(三辰日)>은 <임신을 위하여 옷을 벗고 다시 입는 날>을 의미하는 것이다.
<사(巳)>는 르완다어 saba (to beg, ask for, penetrate)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요구하는 것> 또는 <관통하는 것>을 뜻한다.

<상(上)>은 르완다어 shanyuka (to be torn, ripped)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산에 찢겨진 하늘 (sky)>을 뜻하므로,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 <12세기 고려어에서는 上曰頂이라 하였다; 계림유사>
따라서, <상사일(上巳日)>은 <하늘 같은 여성을 유혹하여 정을 통하는 날> 즉, <외간 여성과 통정하는 날>을 의미한다.

결국, <삼월 삼짇날>은 마고시대 여인국과 남성족의 남녀가 종족번식을 위하여, 길일을 잡아서 만나는 날에서 비롯되었는데, 민간의 풍속도 이날을 아기를 갖기 위하여 남녀가 화려하게 치장하고 서로에게 잘보이려 하는 날인 것이다. "
↑↑ 태호복희와 여와 그리고 유전자고리
ⓒ hy인산인터넷신문

위 내용들이 더하여지니 태호복희와 여와의 형상이라든지 아프리카나 기타 여러 나라 풍속으로 청춘남녀가 짝을 이루는 축제 등에 이해를 돋우는데 크게 뒷받침된다.
결과적으로 '삼짇날 = 마고삼신 + 궁씨족 + 태호복희와 여와 + 뱀 + 유전자 고리 + 생명의 잉태 + 시작과 생성, 치유 + 남자와 여자 그리고 새생명'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삼짇날을 기점으로 천지자연의 오묘한 이치에 따라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고, 뱀이 동면에서 깨어나 나오는 날이며, 나비나 새도 나타나기 시작하는 날, 장을 담그면 장맛이 좋은 날, 천지자연의 신에게 농경제를 행함으로서 풍년을 기원하는 날로서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큰 명절이 삼짇날이다.

삼신할매 마고의 날 삼월삼짇날!
이 또한 우리가 조속히 찾아서 문화화시켜야 할 대표적인 한민족의 날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씨알문화축제(http://crday.org)에서 지난 2018년 부터 한민족 축제로서 삼월삼짇날에 마고삼신할미제를 거행하는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하겠다.

삼월삼짇날에 거행하는 마고삼신할미제는 출산률 세계 최저라는 나라의 걱정도 줄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생명에 대한 근본적 의미를 담아 정신적 부분에서 부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날로 자리메김시켜 나갈 수 있는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문화축제인 것이다.
오는 삼월삼짇날에는 삼신과 함께 내 씨알의 시작과 완성인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깊이 되세겨보는 것은 어떠할까.

홍익인간 홍익가정 재세이화~
김윤국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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