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에 2019년 등재된 되고 또 개암 강익선생 탄신 500주년 기념식을 5월 6일 남계서원에서 개최함에 따라 이를 홍보차 강익선생의 후손인 강문희13대 종손과 강민구개암 강익탄생 500주년기념행사지원추진위원장, 강안구사무국장등은 2023년 2월 19일 오전 10시 함양군 마천면 창원마을을 방문하였다.
이들은 우선 창원마을에서 한지를 생산하는 무형문화재 제46호인 이상옥한지장의
집을 방문하여 이상옥한지장과 그의 전수자 두아들과 함께 강익선생이
창원마을에서 머무르던 시기에 관해 1시간 가량 대화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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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리에서 이상옥한지장의 큰 아들인 이도희전수자는 그동안 부친의 한지장 관련
자료를 준비하던 중 개암과 관련된 자료도 많이 접할수 있었다며
개암선생은 창원마을에서 지내던 7년간의 내용을 모은것 자료를 설명해 주는 것에
따르면 조선시대에 처음으로 세워진 서원은 1550년(명종5) 영주의 소수서원이라며
남계서원은 소수서원에 이어 조선시대에 2번째로 개암 강익선생이 유림(선비) 33명과
함께 힘을 모아 건립한 서원이라면서 1552년 함양군수 서구연과 고을의 여러사람들의
도움으로 먼저 강당을 만들게 되었지만 재정적 문제와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로
인해 서원공사가 중단되어 계암선생은 잠시 머리를 식힐겸 친구인 덕계 오진선생과
옥계 노진선생과 함께 지리산을 유람하고 내려오면서 지리산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는 창원마을 백양골 김씨집에 방을 얻어 생활하였다 한다.
↑↑ 이상옥한지장이 개암선생 탄신 500주년에 써 달라며 자신이 만든 한지를 선물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옥한지장 이도희전수자 강문희개암 13대 종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