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유이태]의 구료활동과 의약문화 사적발굴조명 학술대회

거창문화원 주관으로 "명의 유이태의 구료활동과 의약문화사적 발굴 조명"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2020년 11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열렸다.

이날 이상준거창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1부 개회식에서 구인모군수등 내빈소개를 하고 국민의례를 하였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이어 이종천거창문화원장이 대회사를 하고 구인모거창군수, 유환준유이태기념사업회 사무국장등이 축사를 하면서 개회식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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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2부 학술대회 발표에서 제1주제 "조선의 명의 유이태와 5도道 정신"이란 주제로 유성기동북아경제연구원장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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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장은 발표에서유이태는 "1652년 경남 거창군 위천면 사마리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거창으로 호는 신연당新淵堂, 원학산인猿鶴山人, 인서麟西등이 있으며 자는 백원伯源이라며 1715년에 사망할때까지 구료활동을 펼쳤다면서 유이태의 오도정신五道精神과 의학사상도 설명하였다.

오도정신이란 1바른길을 걷는, 정도正道 2부모를 공경히 모시는 효도孝道, 3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에게 가진것을 나누어 주는 시도施道, 4병의근원을 탐구해 증세에 따라 처방하고 마음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의도醫道, 5절제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수도壽도등의 정신으로 한평생 구료를 실행하였으며, 의학사상으로는 다음과 같다. 인의관仁醫觀, 혜민관惠民觀, 수기관修己觀, 의료관醫療觀, 치병관治病觀, 향약관鄕藥觀등의 사상을 갖고 실천했으며 최초의 홍역 치료서인 마진방등 다수의 책을 저술하기도 하였다." 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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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주제 "조선의 명의 유이태와 허준의 스승이라는 유의태는 누구인가? 라는 주제자로 유철호한의사학박사는 "우리에게 드라마 허준에서 스승으로 나오는 유의태는 누구인가 라는 물음표를 앞세우며 허구인물임에도 드라마의 인기를 바탕으로 산청군에서는 상품화하여 성공을 거둔 상황이라며 그러나 소설속 인물을 역사속 인물인양 호도하면 안될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본인이 산청이 고향임에도 산청군에 여러차례 건의도 하고 주장하였으나 모두 묵살되었다며 강석진전국회의원의 부인이신 신효정여사께서 일부러 전화를 걸어와 명의 유이태가 엄연히 거창인임에도 빛을 못보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연구해 줄 것을 말하기에 흔쾌히 학술대회에 참여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잘못된 허구의 인물애 대해 바로잡고 싶다." 고 열변을 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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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동안의 발표에서 시간은 짧고 할말은 많은 상황이어서 12시가 조금넘겨 문화원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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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1시부터는 제3주제 "거창 덕유산과 거창지역 약용자원 식물분포와 역사적 고찰" 이란 주제 발표는 정재민국립수목원연구원이 "약용식물이란 '사람과 동물의 질병치료에 이용하는 식물"약초"라고 한다며 약용작물은 약용식물중 약재 생산을 위해 재배를 하고 있는 작물을 말한다며 거창군의 지형과 거창군 약용식물, 한국의 민속약용식물, 덕유산약용식물 분포등에 관해 설명하고 유이태선생의 저서로는 마진편, 실험단방서, 인서문견로등이 있다." 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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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4주제 "조선의 유의 유이태"라는 주제로 박성석경상대명예교수는 "유의는 사족士族 출신으로 유교철학 사상을 체득 실행하면서 제독치병평기혈制毒治病平氣血의 의술을 실천하는 의사지만 질병치료만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직업적 의사가 아니라 공맹孔孟의 도를 가르칠 수 있는 학자의 도를 겸비한 의사를 말하는데 유이테는 조선시대 유의 였다면서 유이태의 학문세계와 의술과 의학사상, 설화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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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주제 "유이태 유적지와 유이태 공원 조성"이란 주제 발표를 박종섭계명대국문과특임교수는 "1980년 위천면 남산리 금곡마을에서 유윤봉씨로 부터 체록한 내용과 남상면 무촌리 지하마을 이민호씨에게 체록한 내용을 설명하였다. 이들의 구전에 따르면 유이태는 효심이 지극하고 의술에 능통하여 기이한 의료활동을 많이 했다며 중국황제를 치료하고도 선물도 마다했다고 장황하게 설명하였다고 말했다. 또 유이태 관련 유적들이 위천면 사마리 일대에 많다면서 이러한 곳들을 잘 정비하여 유이태와 관련되 유적지 정비와 공원조성이 시급하다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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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종합토론 시간에 김윤수좌장의 진행으로 주제발표자에 대한 토론에서 서유석경상대교수, 송희복진주교육대교수, 문현식경상대교수, 권복순경상대강사, 정시균향토사연구소 소장들이 토론을 벌였으며 청중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한후 이종천문화원장이 총평을 하면서 마무리 하였다.

이날 학술대회는 주제 자체가 모두의 관심사가 뜨거운 만큼 발제자나 청중들 역시 큰 관심을 갖다보니 과열양상을 보였다며 지역적 갈등을 조장하려는 것이 아니고 사실관계를 따져서 바로 잡자는 의도이니 이해 달라며 김윤수 좌장은 진행에서 밝히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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