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민들의 화합과 체력증진의 장인 제58회 함양군민체육대회가 지난 5~6일 2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hy인산인터넷신문
7일 함양군에 따르면 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가맹단체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1개 읍면에서 3,000여명의 군민과 선수, 재외향우 등이 참가해 육상과 축구, 배구, 씨름 등 11개 종목을 겨루며 화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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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체육대회는 지난 4일 함양읍 천령봉에서 채화된 성화가 군청 앞에 안치된 후 5일 종합운동장과 고운체육관 등에서 축구·배구·족구 예선전이 펼친데 이어 6일 본격적인 군민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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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8회를 맞은 군민체육대회 개회식은 읍면선수단 입장, 성화점화, 군민헌장낭독, 군민상 시상, 서춘수 함양군수 대회사, 축사, 우승기 반환, 대표선수 선서에 이어 참가 선수 모두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하며 즐거운 체육한마당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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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1개 읍면의 특색을 살린 입장식과 거리행진은 물론 읍면 대표 선수들이 지역을 대표해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군민으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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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체육대회 결과 함양읍이 영예의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유림면이 종합준우승, 수동면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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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선수단상의 경우 화합상은 병곡면·인정상은 지곡면·응원상은 백전면·질서상은 안의면 등이 받았고, 최우수선수상은 함양읍 배창현 선수가 받았다. 또 격려상은 마천면·휴천면·서하면이, 입장상은 서상면이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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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수 군수는 개회사에서 “군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나아간다면 우리 군은 경남을 넘어 세계에서도 불로장생의 고장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하루 바쁜 일과는 잠시 접어두시고 2020함양산삼엑스포 개최를 비롯해 도약하는 미래 함양의 큰 그림을 그리며 소통과 화합하는 군민체육대회를 즐기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