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9년
함양군 마천면 벽송사(주지 만일스님)에서 ‘벽송사 벽송선원 무문관 낙성식’을 2026 9월 12일 오전 10시 30분 양상호 함양군 부군수를 비롯해 신성범 국회의원, 신대호 함양경찰서장, 해인총림 방장 학산 대원 대종사를 비롯한 사찰 관계자와 신도,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원견스님의 사회로 제막식에서 해인사총림방장 학산대원대종사스님을 비롯해 대각회이사장 장산대종사스님, 제12교구 해인사 혜일주지스님, 해인총림 전수좌 원타스님, 함양사암연합회장도오스님, 전 해인사교구장선각스님, 해인총림유나효담스님, 태봉사백담주지스님, 조계종재심호계위원도영스님, 정취암수완주지스님, 안국사성후주지스님, 청매암정견주지스님, 해인사승가대학전학장종묵스님, 용탑선원한주남우스님, 대구보광원한우주지스님, 청도한대토굴백산스님, 중아종회의원진각스님, 고암문도회정선스님, 불교중앙박물관장서봉스님, 중앙종회의원향록스님, 행인사성보박물관장현석스님, 성암정사주금산주지스님, 실상사운묵주지스님, 백장암승묵주지스님, 신성범국회의원, 양상호부군수, 신대호경찰서장, 염재호과장, 김복수마천면장, 김재웅전도의원, 대균건설정석대표, 강성갑함양불교연합회장, 박용백함양봉사회장, 이영재함양불교대동문회장, 이종범전사천시부의장, 염상열변호사등이 현판제막끈을 잡아당기는 제막식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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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삼귀의와 보현행원, 반야심경봉독후 벽송사 만일주지스님은 환영사에서 "학산대종사님을 비롯해 여러큰스님들과 신성범국회의원등 내빈들, 사부대중 신도님들을 모시고 낙성식을 갖게되어 기쁘다며, 벽송사는 1520년 벽송지엄선사께서 창건하시여 많은 고승들을 배출한 선원이라면서, 오늘 낙성하는 벽송선원은 대선사님들의 정법을 이어받아 수행자들에게 도를 깨우치는 정신의 중심 도량이 되도록 하겠다." 고 말한후 공사를 맡은 대륜건설 정석대표에게 공로상을 시상후 자비나눔 성금 2백만원을 양상호부군수에게 전달, 김공흠벽송사신도회장이 경과보고를 하였다.
계속해서 내빈소개를 하고 해인사주지혜일스님 격려사, 도오스님, 신성범국회의원, 양상호부군수, 신대호함양경찰서장, 강성갑회장등이 축사를 한후 함양보림사합창단 축가, 해인총림방장 학산대종사는 법어에서 "만상지중독로신萬象之中獨露身이라는 〈벽암록〉 제95칙의 장경혜릉 화상과 보복종전 화상의 대화를 인용하여 ‘차라리 아라한에게 탐진치 삼독(三毒)이 있다고 말할지라도, 여래에게 두 종류 설법이 있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여래께서 말씀이 없었다는 것이 아니라. 단지 두 종류의 말씀이 없었을 뿐이다.’ 보복화상이 말했다. ‘어떤 것이 여래의 말씀인가?’ 장경화상이 말했다. ‘귀먹은 사람이 어떻게 들을 수가 있겠는가?’ 보복화상이 말했다. ‘ 그대가 제이의(第二義)에서 말했음을 알겠노라.’ 장경화상이 말했다. ‘어떤 것이 여래의 말씀인가?’ 보복화상이 말했다. ‘차나 마시게!’라면서 오늘날 우리가 일상에서 받는 고통과 불행은 떨처버릴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고 말하였다.
이번 낙성식은 함양 벽송사 삼층석탑(보물 제474호) 주변 정비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벽송선원 건립 사업의 완료를 기념하고, 전통 불교 수행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벽송선원 건립 사업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24억 1,400만 원을 투입해 벽송사 선원 2동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이번 낙성을 통해 전통 불교 수행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상호 함양군 부군수를 비롯해 신성범 국회의원, 신대호 함양경찰서장, 해인총림 방장 학산 대원 대종사를 비롯한 사찰 관계자와 신도,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함양군은 벽송사의 문화유산과 주요 시설물의 안전 관리를 위해 지난 5월 벽송사를 중점안전점검 대상 시설로 지정하고, 소방, 전기, 건축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문화유산 보존과 안전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벽송사는 보물 제474호 함양 벽송사 삼층석탑을 비롯한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선불교의 수행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사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