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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반초에 가면 산양체험이 무료라고?”

- ‘우르르목장’방문객 누구나 무료 개방 운영
- 볼거리, 체험거리, 배움거리 가득한 지역 명물 급부상
- 먹이주기·젖짜기·산양몰이·만들기 등 특별한 생태체험
- 학부모 강사 조직‘유산양탐험안내팀’매일 8회 명활약

최정현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1일
단기4359년

함양군 휴천면 금반초등학교(교장 백종필)가 교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산양 생태교육장 ‘우르르목장’​을 지역주민과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체험 공간으로 운영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르르목장’은 2024년 유산양 4마리로 시작해 현재는 23마리의 유산양이 함께 생활하는 학교 목장으로 성장했다. 이제는 학생들의 생태교육장을 넘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주민이 일부러 찾아오는 금반초만의 특별한 교육공간이자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특히 우르르 산양 체험목장의 가장 큰 매력은 보기만 하는 체험이 아니라 직접 만지고, 돌보고 함께하는 체험이라는 점이다. 산양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빗질도 해볼 수 있으며, 산양유 짜기, 산양몰이, 유산양과 사진 찍기, 요거트 만들기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학부모 강사로 조직된 유산양탐험안내팀은 체험활동을 안내하며 유산양의 생김새와 특징, 생활 습성, 관계 맺는 과정 등을 어린이와 방문객의 눈높이에 맞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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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산양에게 먹이를 주고 돌보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 배려하는 마음을 배운다. 어른들에게도 가족과 함께 자연과 생명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백종필 교장은 “우르르목장을 단순히 유산양을 보고 체험하는 공간에 머물게 하지 않고, 생명존중과 생태감수성을 기르고 학교와 이웃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중심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하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자원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교육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우르르목장 방문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가족, 단체는 금반초등학교 홈페이지를 통하여 우르르목장의 세부 체험 일정과 프로그램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금반초등학교(☎ 962-6014)​로 사전 예약해 참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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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반초는 우르르목장에서 생산한 산양유를 활용해 전교생 아침 뷔페 식사를 운영하는 등 유산양을 교육과정과 생활교육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유산양 분양과 우르르목장 운영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은 금반초의 특화교육인 해외배낭진로탐방 활동 경비로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금반초등학교는 가족이 함께하는 주말 생태체험교실과 지역주민 참여 프로그램, 학생 작품 전시, 산양유활용 만들기 체험 등이 어우러지는 유산양 생태축제도 운영해 학교의 배움을 지역사회와 폭넓게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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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현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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