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나의 춤판 '한恨, 들에 스미다' 전통공연이 2026년 7월 31일 금요일 밤 7시부터 진주시 문산읍 경상남도교육청 예술교육원 내에 있는 해봄아트홀에서 공연행사를 하였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이날 김태호단원의 사회로 신미나선생과 정행정선생, 정숙희선생, 신미진선생등의 첫번째공연으로 입춤 '해원의 길' 순으로 입춤은 우리 전통춤의 가장 기본이 되는 춤으로, 움직임과 호흡의 근간을 이루는 기초 춤이다. '입立'은 선다는 뜻으로 춤의 미학을 담아내며 한국 전통춤의 멋과 품격을 보여주는 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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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두번째 순서로 이도선선생, 천귀순선생, 황후선생등의 고성농요 순으로 고성농요는 공동체의 '삶'은 경남 고성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대표적인 농업노동요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모찌기, 모심기, 논매기, 타작등 농사의 전 과정을 소리와 춤으로 표현하며, 노동의 고단함을 흥으로 승화시킨 우리 민족 공동체문화의 소중한 유산이다, 선소리와 매김 받음 형식으로 어우러져 농경문화의 삶과 정서를 생생하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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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세번째 순서로 신미나선생의 살풀이춤 내면의 '한' 순으로 이매방류 살풀이춤은 국가무형유산 살풀이춤의 대표적인 유파 가운데 하나로, 우봉 이매방 선생에 의해 예술적으로 체계화되어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다. 살풀이춤은 무속에서 비롯되어 한과 흥, 삶의 희로애락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우리나라 대표 춤이다. 긴 힌 수건을 활용한 섬세한 춤사위와 절제된 호흡, 깊은 감성이 특징이다. 특히 이매방류는 부드럽고 유려한 선과 발놀림, 맺고.어르고.푸는 춤의 미학을 통해 한국 전통춤의 깊은 정서를 아름답게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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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이어 네번째 순서로 천귀순선생, 이도선선생, 한정민선생등의 남도민요 감정의 '표출' 순으로 전라도와 서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온 우리나라 대표 민요로, 구성진 시김새와 깊은 성음이 특징이다. 육자배기.흥타령.새타령 등 다양한 민요를 통해 남도 특유의 흥과 멋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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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다섯번째 순서로 장미진선생, 정행정선생, 정숙희선생, 신미진선생등의 춘앵무 절제된 '시간' 순으로 춘앵무는 조선 순조 때 효명세자가 1828년 어머니 순원왕후의 마흔번째 생신(40세 탄신)을축하하기 위해 창제한 궁중정재이다. 봄날 버드나무 가지에 앉아 노래하는 꾀꼬리의 우아한 자태를 형상화한 독무로, 한 사람이 화문석 위에서 정제되고 섬세한 춤사위를 펼친다, 고요하면서도 품겨 있는 아름다움과 궁중무용 특유의 단아한 미학을 가진한 한국 전통춤의 대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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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섯번째 순서로 신미나선생의 버꾸춤 공동체의 '축제' 순으로 버꾸춤은 전라남도 서남해안 지역 농악과 풍물놀이에서 전승되어 온 전통춤으로, 둥근 버꾸[매구북]를 손에 들고 장단에 맞추어 역동적인 춤사위를 펼치고, 힘찬 발디딤과 유연한 몸놀림, 버꾸를 돌리고 치며 다양한 동작이 어우러져 흥과 신면을 극대화한다. 공동체 정신이 담긴 춤으로, 남도 특유의 역동성과 생동감 넘치는 춤의 멋을 느낄 수 있다. [공연프로그램의 설명 글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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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을 기획한 신미나선생님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오랜 시간 한국무용을 사랑하며 배우고, 여러 무대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춤과 함께 30년 인생을 살아 올수 있었다며, 한국전통 춤의 핵심 미학인 정靜, 중中, 동動은 겉으로는 고요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움직이며, 그 움직임 속에서도 내면의 평온함을 잃지 않는 대조와 조화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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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나선생은 경상대민속예술무용학과를 졸업하고 국가무형유산 고성농요 이수자,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이수자, 전통예술단체 연지골예술원 단원, 디딤국악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