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4일(토)~ 5일 양일간 열리는 오대산천 줌바 경연대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길거리에서 열리는 줌바 페스티벌로 이름을 알리며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를 키우며 산골 마을 진부면의 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회를 맞는 올해 행사는 참가팀이 52개 팀으로 늘었고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JINBU ON THE STAGE’와 함께 ‘오대산천 전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도 함께 연다.
더 커진 무대와 화려한 조명, 물 분사로 분위기 조성
오대산천 줌바 경연대회는 입소문 만큼이나 행사의 내실 있게 해 명실상부한 전국 유일의 길거리 전국 유일의 줌바 페스티벌의 위상을 더 확실하게 다질 예정이다.
일단 무대는 전년처럼 진부 시가지 한복판에 설치된다. 같은 위치지만 무대는 더 화려해졌다. 경연에 나서는 줌바 동호회원들의 춤사위를 모든 객석에서 볼 수 있도록 더 커진 대형 LED 화면을 설치하고 음향은 물론이고 조명도 더 화려하게 준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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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 경연대회에 순서를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다. 다른 동호회 회원들이 춤사위를 따라 할 수 있도록 무대아래 공간을 더 넓혔고 대형 제설기(눈을 만드는 기계) 두 대와 스프링클러 수십 대가 쉴 새 없이 물을 분사해 더위를 식혀주고 ‘워터밤’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힘찬 물줄기를 쏘아 올릴 물대포도 설치돼 줌바 특유의 흥을 더 북돋울 예정이다.
타이완 대표 줌바 강사 제이 린과 재키의 무대도 관심
첫날 열리는 줌바 경연대회는 오후 3시 WARM UP 시연과 52개 팀이 실력을 겨루는 줌바 경연대회, 줌바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SNS(제니퍼(김나영), 김수연, 전서영)와 ZUMBA Next Rising Presenter 2023 Winner 로니(RONY, 서희지)의 마스터클래스와 타이완의 대표 줌바 강사인 제이 린(J-LIN)과 재키(JACKY)의 스페셜게스트 무대로 대미를 장식한다.
지역 상품권 제공, 지역 상가 활성화에도 기여
행사가 오후 3시에서 밤 10시까지 이어지는 만큼 참가 동호인들의 출출한 배를 채워줄 수 있는 간식거리와 생맥주 등이 무대 주변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행사를 준비한 진부면번영회(회장 황봉구)가 평창송어축제위원회(위원장 장동식)와 함께 마련한 3,000원짜리 지역상품권도 참가 등록을 한 줌바 동호인들에게 배포된다. 이 상품권은 진부면 식당가 상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줌바 경연대회를 주관하는 진부면 번영회 황봉구 회장은 “진부면의 넉넉한 산골 인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김장축제를 운영하는 진부면의 맛있는 맛까지 느껴보시라고 준비했다”라며 참가 동호인들이 진부면 상가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며 상품권 발행 취지를 설명했다.
장르 불문 진부 청소년댄스 페스티벌, 30여 팀 참가
줌바 경연대회 2부 성격으로 열리는 ‘진부 청소년댄스 페스티벌’은 둘째 날인 일요일 오전 11시 선수 등록을 시작으로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무대에서는 참가팀의 리허설을 진행해 예열을 시작한다. 본격적인 경연대회는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국에서 모인 30여 팀 350여 명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ALL STYLES, ANY VIVES, THIS STAGE IS YOURS’을 표방한 대회인 만큼 장르를 불문하고 펼쳐질 뜨거운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연대회인 만큼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150만 원, 장려상 50만 원의 상금도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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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트로트 가수 20여 팀도 실력을 뽐낼 예정
줌바 경연대회와 함께 3회를 맞는 제3회 오대산천 전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는 진부면 청송청년회(회장 김재영) 주관으로 오후 7시부터 같은 무대에서 열린다.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전국의 트로트 신동들 가운데 20명이 무대에 놀라 실력을 겨룬다. 대상에는 300만 원, 금상 1백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 장려상 20만 원이 수여된다.
진부면 번영회 황봉구 회장은 “오대산천 청소년가요제는 무대가 거리에 만들어지기 따라서 관객들의 반응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 무대 경험을 쌓기에는 최적의 무대” 청소년에게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행사 목적으로 꼽았다.
지역 동아리에서 출발 전국 최대 길거리 줌바 페스티벌로 성장
오대산천 줌바 경연대회는 2023년 진부면 줌바 동호회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완료지구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참여가 계기 됐다. 줌바 동호회는 ‘줌바와 함께 건강한 진부! 즐거운 진부!’를 표방하며 ‘줌바 피트니스 클래스’를 열어 지역에 줌바 바람을 일으켰다. 그해 11월 11일 평창고랭지김장축제 부대 행사로 연 ‘활성화 프로그램 성과 발표회’가 전국 줌바 동호인들의 관심을 끌며 매년 줌바 경연대회를 여는 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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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관광 콘텐츠 확보, 지역 주민들 적극 지원
작은 산골 도시인 진부면에서 도시에서도 하기 어려운 줌바 경연대회를 매년 개최하는 데는 진부 특유의 강한 공동체성과 유대관계도 큰 힘을 보탰다. 소음과 교통차단이라는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줌바 경연대회를 도심에서 여는 것을 흔쾌히 동의하고 행사가 열릴 때면 아스팔트를 청소하고 가로를 정비하는 등의 정성도 아끼지 않았다. 올해 행사만 해도 준비와 운영에 자원봉사자로 나서는 지역 주민이 250여 명이 넘는다. 진부면 사회단체들도 각각 역할을 분담해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돕는다. 시내 상가는 전국에서 모인 줌바 동호인들에게 화장실을 공개하고 가게 문을 열어 쉼터를 제공하며 산골 진부의 넉넉한 인심으로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대산국립공원 자락에 자리 잡은 진부면은 면 중심지로 한강 최상류 오대천이 흐르고 고원 지대라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평창송어축제를 민간 주최 최대 규모 겨울 축제로 성장시켰고 지역의 특산물인 고랭지 배추로 김장 축제를 열어 성공시키는 등 저력을 갖고 있다. 진부면민들은 줌바 경연대회도 지역을 알리고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지역의 자원으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 편안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찾아오십시오. 추억에 남을 하루를 선물하겠습니다.” 관광 진부를 꿈꾸는 진부면민들의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