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6-06-28 00:53:5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
뉴스 > 기획취재

제27회 박재삼문학제 성황리 폐막

전국 문학인과 시민이 함께한 문학 축제
사천, ‘시의 향기’로 물들다

김윤국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21일
단기4359년

사천시가 한국 서정시의 거장 고(故) 박재삼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27회 박재삼문학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박재삼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이재용)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후원한 이번 문학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박재삼문학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문학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문학인과 시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문학의 감동과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hy인산인터넷신문

또한, 시상식과 문학 강연, 시 백일장, 시 엽서 공모전, 청소년문학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문학축제로 진행됐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몰리며 어느 해보다 뜨거운 창작 열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첫날 열린 ‘시 백일장’에는 초·중·고등학생과 일반부 참가자들이 박재삼 시인의 문학정신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수준 높은 경쟁을 펼쳤다.

그리고, 박재삼 시를 시각예술로 재해석하는 ‘시 엽서 공모전’과 ‘청소년문학상’ 역시 전국의 문학 꿈나무들이 대거 참여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심사위원들은 “참가 작품들의 독창성과 예술성이 예년에 비해 한층 향상됐다”며 “박재삼 시인의 문학적 가치가 미래 세대에게 자연스럽게 계승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이번 문학제에서는 각 부문별 수상자도 선정됐다.

청소년문학상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사천여고 3학년 이윤경 학생, 시 엽서 공모전 대상(사천시장상)은 정순옥 씨가 각각 수상했다.

시 백일장에서는 일반부 장원 정지희 씨, 고등학생부 장원 김진(의왕고 3학년) 학생, 중학생부 장원 서한별(삼천포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초등학생부 장원 정효주(동성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올해 제13회 박재삼문학상 수상작으로는 길상호 시인의 시집 <오고 가고 수목금>이 선정됐다.

길상호 시인은 충남 논산 출생으로 200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시집 <오동나무 안에 잠들다>, <왔다 갔다 두 개의 방>, 산문집 <거울 속에 사는 사람> 등을 펴냈다.

그리고, 천상병시상, 김종삼문학상, 김종철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평단과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심사위원장인 문정희 시인은 “박재삼 시인의 시 정신과 전통 기법을 가장 잘 계승한 작품”이라며 “서정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정직한 언어로 현실의 상처를 극복해 나가고자 하는 시 정신이 돋보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재용 위원장은 “전국에서 모인 문학인과 청소년들이 박재삼 시인의 섬세하고 절제된 언어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뜻깊은 축제였다”며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속에 문학의 향기가 오래도록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이번 문학제를 통해 박재삼 시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는 것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기반을 다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학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윤국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21일
- Copyrights ⓒhy인산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재경함양군향우회 한마음 걷기대회 행사..
2026년도 재경함양군산악회 창립(創立) 27주년 기념식(記念式)..
【안의약초시장】 앞 6.3지방선거 합동 유세..
【제65회 천령문화제】트롯여전사 초청 축하공연..
【함양.연꽃】 함양라이온스클럽. 연꽃라이온스클럽 회장 취임식..
【서필상군수후보】624억 찾아오겠다 긴급기자회견..
【진병영후보】 함양군수로 당당히 재선 성공!..
우지마라 - 김양 공연..
김재웅 함양군수 후보, 데이터센터·풍력발전 연관성 공개질의 “없다더니 왜 풍황계측기를 설치했습니까”..
신성범 의원, 합천에서 사전투표 참여..
포토뉴스
신문사소개 고충처리인제도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찾아오시는 길
제호 : hy인산인터넷신문 / 명칭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경남, 아02237 / 등록일 : 2016년 11월 24일
발행연월일 : 2016 12월 06일 / 발행인·편집인 : 김윤국 / Tel: 055-963-5008 / Fax : 055-963-5008
발행소 : 경남 함양군 함양읍 고운로 23, 2층(운림리) / 사업자등록증 : 477-10-00534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윤국 / mail: hyinsanews@daum.net
Copyright ⓒ hy인산인터넷신문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1,617
오늘 방문자 수 : 419
총 방문자 수 : 50,995,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