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6-09-13 04:57:0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
뉴스 > 광고문의

브라질 상파울루서 만나는 제주 해녀… 주브라질한국문화원-제주해녀박물관, 특별전 ‘바다의 숨’ 개막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 맞아 해녀의 삶과 공동체 문화 조명
정호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5일
단기4359년

2026년 6월 15일 --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제주 해녀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의 막이 올랐다.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정정희)은 제주해녀박물관과 공동으로 오는 8월 30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소재 문화원 본원에서 특별전 ‘바다의 숨: 제주 해녀, 여성 그리고 공동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가 제주 해녀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난 12일 열린 개막식에는 상파울루시 국제관계국 Angela Gandra 국장을 비롯해 Luiz Francisco de Sales 상파울루 오스왈드 지 안드라지 문화단지(CULT SP PRO)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브라질 문화예술계 관계자와 언론인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현지의 깊은 관심을 반영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최근 브라질에서는 K-팝과 K-드라마를 계기로 형성된 한류 열풍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지역문화, 해녀들의 삶이 해외 시청자들에게 알려진 이후 브라질에서도 제주 해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전시에서는 제주 해녀들의 삶과 공동체 문화를 사진과 영상, 해녀복, 어업 도구, 체험형 콘텐츠 등을 통해 소개한다. 제주 해녀 문화가 단순한 전통 직업을 넘어 여성의 공동체 정신, 자연과의 공존을 보여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는 점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전시의 큐레이터인 박진희 박사는 제주 해녀 문화에 담긴 공동체 정신과 여성들의 삶을 조명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는 ‘제주 해녀의 숨은 혼자가 아니다’다. 제주 해녀들은 산소통 없이 물질을 하면서 서로의 안전을 확인하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특유의 공동체 문화를 이어왔다. 다양한 전시물을 보고 콘텐츠를 체험하는 과정에서 관람객들은 이러한 해녀 공동체의 가치가 현대 사회에 던지는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바다의 숨’ 전시는 주브라질한국문화원 최초의 여성 원장인 정정희 원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대형 기획전이기도 하다. 정 원장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한국 전통문화와 지역문화의 다양성과 깊이를 알려 양국 간 문화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 원장은 “해녀들은 오랜 세월 여성의 노동과 연대, 공동체 정신을 상징해 온 존재”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브라질 관람객들이 제주 해녀 문화의 독특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한국 사회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8월 30일까지 주브라질한국문화원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주브라질한국문화원 소개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은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기관으로, 2013년 상파울루에 설립돼 브라질 내 한국 문화 진흥과 한-브라질 문화 교류 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상설 전시와 교육 강좌, 공연, 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 문화를 폭넓게 소개하고 있으며, 브라질 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 간 문화외교의 기반을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s://brazil.korean-culture.org/ko
정호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5일
- Copyrights ⓒhy인산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2026년 제3회 마천면 초·중학교 총동문회장배 골프대회..
2026년 제3회 마천면 총동문회 회장배 골프대회 안내..
76년 전 전장 향한 제주 청년들, 호국의 역사로 기억..
한국공항공사, 공항 인근 청소년 지역공부방 수료식 개최..
합천 양파 컵라면 인기몰이…‘품절대란’까지..
사천시, ‘2026 사천에어쇼’ 관람객 등록제 시행..
구암마을 이장, 웅양면 공유냉장고 ‘곰내미나눔터’에 라면 기탁..
사천시 아동위원협의회, 추석 맞이 ‘작은사랑나눔 행사’ 실시..
김윤 의원 , 우원식 전 국회의장 초청 ‘ 모여라 , 이천 !’ 당원교육 성황리에 개최..
북상면, 2026년 ‘북상의 밤마실’ 성황리 개최..
포토뉴스
신문사소개 고충처리인제도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찾아오시는 길
제호 : hy인산인터넷신문 / 명칭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경남, 아02237 / 등록일 : 2016년 11월 24일
발행연월일 : 2016 12월 06일 / 발행인·편집인 : 김윤국 / Tel: 055-963-5008 / Fax : 055-963-5008
발행소 : 경남 함양군 함양읍 고운로 23, 2층(운림리) / 사업자등록증 : 477-10-00534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윤국 / mail: hyinsanews@daum.net
Copyright ⓒ hy인산인터넷신문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4,510
오늘 방문자 수 : 3,645
총 방문자 수 : 52,22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