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9년
함양군 지곡면 정산서원(원장 허종식)에서는 2026년 4월 26일 오전 11시 헌관들과 허씨일가, 유림원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정산서원 제향에는 초헌관에 강동순씨가 첫잔을 올리고 재배한후 임정택대축이 축문 낭독을 하며 초헌례를 올렸다.
이어서 아헌례에서는 진경도아헌관이 헌작.재배하는 아헌례를 올리고, 종헌례에서는 서영효종헌관이 헌작.재배하는종헌례를 진행하였다.
|
 |
|
| ⓒ hy인산인터넷신문 |
| 계속해서 초헌관이 제주와 음식을 먹는 음복례를 행하고, 축문을 태우는 망료례를 하면서 제향을 마무리하고 서원으로 자리를 옮겨 분포례를 하였다.
뒤이어 강평례에서 초헌관을 맡은 강동순씨는 “정산서원 춘기 제향은 성현들의 고귀한 정신을 우리 후손들이 면면이 이어가는 초석이 되고, 정산서원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고, 허종식원장도 "간숙공 허주할아버지는 이성계의 전제 개혁에 참여하였으며 경기도 관찰사를 거쳐 판 한성부사에 이르렀다며, 특히 강직한 성품으로 공과 사를 공정하게 처리하였으며 시문(詩文)에 뛰어난분으로 허방우, 허목, 허원식 할아버지등에게 제향을 모시느라 수고하셨다면서 지금은 아무도 신경을 안쓰지만 앞으로는 후손들이 선현들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정산서원에 모셔진 이들은 고려 말 간숙공 허주, 개령 현감을 지낸 허방우, 조선 후기의 남인 문정공 허목, 허방우의 후손이며 조선 후기 학자인 삼원당 허원식을 제향 하기 위하여 하양허씨 문중에서 1951년에 건립하였으며 매년 음력 2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제향하고 있다.
함양 정산서원 입구에는 철제 홍살문이 세워져 있으며, 별도의 출입문 없이 바로 강당으로 연결된다. 정산서원의 강당은 정면 6칸, 측면 2칸 형태이다.
맞배지붕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원의 뒤편으로 나 있는 계단을 오르면 맞배지붕 형태의 사당이 자리 잡고 있고, 사당 안에는 위패가 모셔져 있다.
서원 내에는 급천재 중건과 관련한 급천재중건칠사 공적비가 있다. 간숙공(簡肅公) 허주(許周), 문정공 허목(許穆), 돈남 허방우(許方佑), 삼원당(三元堂) 허원식(許元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