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9년
23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의중마을에서 장철안씨 부부가 봄나물의 으뜸인 옻순을 따고 있다.
【나무의 일종. 옻나무과(Anacardiaceae)의 낙엽 교목으로, 북반구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품종의 나무이다. 학명은 Toxicodendron vernicifluum. 영어로 흔히 Poison Ivy라고 부르는 것은 T. radicans으로 같은 옻나무과이긴 하지만 다른 종이다. 아시아에서 옻칠에 쓰는 옻나무를 Chinese lacquer tree로 부르기도 한다.[2] 일본어로는 ウルシ, 중국어로는 漆树라 칭한다.
본디 한반도엔 없었으나 이후 중국과 히말라야 경계 부근에 서식하던 옻나무를 들여온 이후 야생화가 되어 한반도 전역으로 널리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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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말라야 출신이라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 다소 서늘한 환경에서 잘 서식한다. 옻나무의 잎은 작은 잎 9~11개가 모인 깃꼴겹잎인데,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표면에 털이 조금 있다. 특이하게 잎과 잎 사이 가지에도 화살깃 모양으로 잎이 돋았다. 5~6월에 꽃이 피는데 녹황색 단성화로, 수꽃은 각각 꽃받침 조각 약 5개에 꽃잎 및 수술이 달렸고 암꽃은 작은 수술 3~5개에 암술 하나가 있다. 처음 나무가 자라나고 적당한 크기로 자라고 나면 매년 10월 무렵 백황색 열매를 맺는다. 가을철에 나뭇잎이 주황색을 거쳐 타는 듯이 붉은 색으로 물든다. 씨앗이 (밀랍을 연상케 하는) 납질로 감싸였기 때문에 그냥 심어서는 발아가 안 된다. 비전문가가 발아시키기에 아주 어려운 종자인데, 조선시대에는 불에 살짝 볶았고, 지금은 정미기에 넣거나 황산 혹은 수산화나트륨으로 처리한 뒤에 심는다. 옻나무는 일부러 들여와서 재배한 만큼 실생활에서도 많이 사용된다. 옻나무는 자체적으로 우루시올(Urushiol)[4]을, 열매는 헥사데칸산[5]등을 포함하므로 이를 추출하여 여러 공업에 이용한다. 옻칠은 송진(Resin)과 더불어 중요한 천연수지로, 인간이 처음 쓰기 시작한 천연 플라스틱 제품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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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옻나무에 작은 상처를 내어 수액을 추출하여 사용하는데,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이 수액을 너무 많이 뽑으면 나무가 말라죽는다는 점이다. 옻나무도 나무이므로 수액을 추출할 만큼 기르는 데 한세월이 들어가기 십상인지라, 대부분은 상처를 약간 내고 옻나무의 명줄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조금만(약 250 g) 추출한다. 아예 옻나무를 새로 심을 계획이거나 그냥 제거하려는 경우 상처를 크게 내서 있는 대로 수액을 다 짜내고 나무를 제거한다. 제거된 나무는 대부분 폐기되지만 일부가 '건칠'이라 하여 약재로 사용된다. 옻나무 열매는 그냥 먹거나, 다른 열매들처럼 압력을 가해 수액을 추출하여 사용한다. 열매에는 후술할 독성 성분이 없으니 접촉해도 무방하다. 대한민국에는 옻나무 이외에 자생종으로 개옻나무(T. trichocarpum), 덩굴옻나무(T. orientale), 검양옻나무(T. succedaneum), 산검양옻나무(T. sylvestre)가 있다. 나무위키백과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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