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9년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1월 15일 오전 10시, 국내 산양 최대 서식지인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 일대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산양 보호를 위한 겨울철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산양은 국내에서 강원도 양구·화천 등 접경 지역을 중심으로 서식하며, 주로 식물의 잎과 연한 줄기를 먹는다. 그러나 겨울철에는 먹이가 부족해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폭설과 한파로 산양 천여 마리가 폐사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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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인산인터넷신문 |
| 이에 국가유산청은 산양보호대책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산양보호활동을 추진 하면서 겨울철 산양이 자주 목격되는 천미리 일대에 먹이급이대 35개소를 설치하여 주 1회 먹이를 공급하고 있으며, 고립·동사를 피할 수 있는 쉼터 22개와 양구·화천 권역 민통선 내 산양 모니터링을 위한 무인센서카메라 31대를 설치하였다. 유관기관, 군부대, 민간보호단체, 지역주민과 함께 민·관·군의 지역협의체도 구축하여 주기적인 순찰과 구조 활동도 하고 있다.
그 결과, 이번 겨울(‘25.11.1.~‘26.1.12.)에는 폐사 신고된 산양이 총 5마리로, 지난해(‘24.11.~‘25.3.) 32마리, 재작년(‘23.11.~‘24.3.) 785마리가 폐사 신고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이다.
국가유산청은 오는 3월 말까지 양구·화천군에 설치한 먹이급이대와 쉼터에뽕잎, 건초(알파파), 옥수수 등 총 12톤의 먹이를 공급하고, 올해 중으로 쉼터 20개를 추가 설치하는 등 산양 보호 조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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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15일 먹이주기 행사에는 허민 국가유산청장을 비롯해 양구군, 강원도, 원주지방환경청, 21사단, 한국수자원공사, 강원대야생동물구조센터, 민간단체 등 민관군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먹이급이대에 먹이를 공급하고, 쉼터 등의 현장도 점검하며 산양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지속 협력하여 산양이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보호와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