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6-05-12 11:17:1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
뉴스 > 동영상뉴스

완판본문화관 별춘향전-갑골문 판각기념전

‘완판본 <별춘향전> 판각 기념전’ 개막문자
손끝으로 이어지다-갑골문에서 한글까지

김윤국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08일
단기4358년

전주 완판본문화관이 특별전시 ‘완판본 <별춘향전> 판각 기념展―'문자 손끝으로 이어지다-갑골문에서 한글까지’를 2025년 12월 5일 완판본문화관에서 200여명의 내빈들과 시민각수들,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개최되었다.

이번행사는 대장경문화학교와 완판본문화관이 공동 주최하고 전주시와 한국한자연구소가 후원하는 전시에서는 안정주실장의 사회로 개막식에서 공연으로 '열녀춘향수절가'의 주요대목중 '천자뒤풀이'를 전기수 배우 정광익이 해설을 맞고 소리꾼 이도경, 고수 서하늘등이 우리 고전의 재미를 느끼게 해 주는 가슴뭉클한 공연이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 hy인산인터넷신문

이어서 임청진전주한옥마을사업소장, 해외초청인사로 중국 은상문화학회부회장이며 갑골문예술연구원원장인 장견교수와 서결희기자, 이태영전북대국어국문학과명예교수, 강찬구전북포스트대표, 해인사장경도감판각학교 토요반 박태영회장, 일요반 전일주회장, 월요반 배안석회장, 전시를 함께 완성한 시민각수들과 시민등을 소개하였다.
ⓒ hy인산인터넷신문

계속해서 완판본문화관 안준영관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자리를 함께 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시민의각수 손끝에서 태어난 완판본과 문자탄생의 기원을 함께 보여주는 갑골문이 한 공간에서 만나는 이순간은 단순한 전시의 출발을 넘어 동아시아의 기록문화의 긴 호흡이 이어지는 자리라 할수 있겠다." 고 말했으며 이태영전북대명예교수 축사, 중국갑골문예연구원장 장견교수는 인사말에서 "중국 하남성 안양현에서 처음 발견된 갑골문자와 한국의 전주시에 있는 완판본이 함께 국민들에게 소개되어 전시하게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문의 원류인 갑골문을 함께 연구하고 발전시켜나갑시다." 라는 말을 이경훈원광대한문번역연구소연구교수가 통역을 하였다. 인사말후 자신이 직접 쓴 별춘향전이라 쓴 붓글씨 갑골문작품 설명도 곁들였다.
ⓒ hy인산인터넷신문
ⓒ hy인산인터넷신문

뒤이어 김상욱완판본연구회장이 연구회작품소개와 완판본 판각시연을 하고 장견교수와 서결희기자에게 안준영관장이 천년을 간다는 한지로 만든 넥타이를 기념품으로 선물하고 서결희기자는 갑골문으로 만든 기획상품을 안준영관장에게 선물하였다.
ⓒ hy인산인터넷신문

마지막순서로 시민각수들을소개하고 별춘향전 판각기념전-'문자 손끝으로 이어지다-갑골문에서 한글까지'의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한후 기념사진을 찍고 2025년 12월 5일(금)부터 2026년 3월 29일(일)까지의 전시에 들어갔다.

전주시 완판본문화관외에 경남함양군서상면 상남리에도 책판박물관이 있는데 이곳에서 안준영관장은 주거시설과 전시시설 교육장등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 hy인산인터넷신문

또한 ‘문자, 손끝으로 이어지다―갑골문에서 한글까지’는 문자와 기록이 모두 인간의 손끝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에 주목한다. 문자 탄생의 기원으로 여겨지는 갑골문에서부터 조선 후기 한글 인쇄문화의 결정체인 완판본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록은 인간의 손을 통해 새겨지고 전승되었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전주 시민 각수가 재현한 『심청전』, 『주해천자문』, 『갑골천자문』, 『별춘향전』 등 다양한 목판과 서책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조선시대 전주는 전라감영을 중심으로 출판·인쇄 기능이 집적된 기록문화의 중심지였다. 완판본은 한글과 한자를 아우르며 민중의 감성과 언어를 생생히 담아낸 대표적 인쇄물이다. 이 가운데 『별춘향전』은 가장 아름다운 한글 고전소설로 평가되는 작품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시민 각수 20여 명이 직접 새겨 완성한 『별춘향전』 목판 29점이 공개되었다. 이는 ‘시민의 손끝’으로 이루어진 판각 결과라는 점에서 지역 기록문화의 새로운 계승 방식으로도 주목된다.
ⓒ hy인산인터넷신문

갑골 문자(甲骨文字)는 기원전 1600년 즈음에 처음 등장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체계적인' 문자이자, 한자의 직계조상인 문자이다. 거북의 배껍질(甲)이나 동물의 뼈(骨)에 새겨졌기에 갑골문(甲骨文)이라고 부른다.

갑골문의 발견은 주로 중국의 은허(殷墟) 지역에서 파편 형태로 무더기로 출토되었다.

명나라 말기에 은허 지역은 농촌이었다. 종종 밭을 개간하던 농민들의 의해 상나라의 유물인 청동 기물이나 갑골문으로 추정되는 거북이 껍질이 발견되었는데, 청동기는 시장에 매물로 팔렸으나 갑골문은 뼈라서 귀해 보이지 않아 매물 신세를 면한 것으로 추정된다. 갑골문들은 한데 모아서 한군데에 묻었다고 전한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청나라 광서제 말년인 1890년대, 하남성 지역의 안양현이란 현에 속한 소둔촌(小屯村) 마을의 농민들이 밭을 갈다가 갑골문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러나 학식이 부족한 농민들은 갑골문을 고대 문자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그저 문양이 새겨진 뼈라고 여겼다. 뼈는 농사에 전혀 쓸모없는 물건이었기에 농민들은 갑골문을 한약방에 팔아버렸다. 이렇게 갑골문은 용골이라는 약재로 취급받았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일종의 문화재 수난사였다. 그저 무지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지만, 수천 년 전 고대의 역사에 대한 귀중한 기록들이 사람 뱃속으로 헛되이 낭비되어 사라져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1899년 무렵, 금석학자 유악과 왕의영(王懿榮) 이 용골에 새겨진 문양을 보고 한약방 내 용골이란 용골을 전부 비싸게 사들여 연구를 한 끝에 고대문자임을 알아내어 본격적인 고고학 발굴이 시작되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 hy인산인터넷신문
ⓒ hy인산인터넷신문
ⓒ hy인산인터넷신문
ⓒ hy인산인터넷신문
ⓒ hy인산인터넷신문
ⓒ hy인산인터넷신문
ⓒ hy인산인터넷신문
ⓒ hy인산인터넷신문
김윤국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08일
- Copyrights ⓒhy인산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제26대 마천면 초•중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영선) 한마음 대축제 및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
2026년 제4회 문정초등학교 총동창회..
【제65회 천령문화제】 개막식 행사 성대히 열려..
【진병영함양군수】 예비후보자 기자회견..
【지곡정산서원】 춘기제향 봉행..
상하이 최초 외국인 중의사 홍원숙, 고향 남해를 세계에 알리다..
“경남-치앙마이, 문화로 통하다”... 국제 문화교류 확대 발판 마련..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봉사동아리 ‘함께하지(G)’, 장애인의 날 맞아 따뜻한 나눔 실천..
【제4회】 함양군 콘홀대회 개최..
함양 지안재, 사람과 소금이 넘던 지리산의 북쪽 관문..
포토뉴스
신문사소개 고충처리인제도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찾아오시는 길
제호 : hy인산인터넷신문 / 명칭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경남, 아02237 / 등록일 : 2016년 11월 24일
발행연월일 : 2016 12월 06일 / 발행인·편집인 : 김윤국 / Tel: 055-963-5008 / Fax : 055-963-5008
발행소 : 경남 함양군 함양읍 고운로 23, 2층(운림리) / 사업자등록증 : 477-10-00534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윤국 / mail: hyinsanews@daum.net
Copyright ⓒ hy인산인터넷신문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0,375
오늘 방문자 수 : 12,220
총 방문자 수 : 50,338,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