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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원 장편소설 ‘내 인생의 발렌타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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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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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출신 소설가 서철원 작가가 현시대를 살아가는 10대 청소년들의 성장기를 보여주는 장편소설 내 인생의 발렌타인(현대소설사·1만8000원)을 출간했다. 

2025년 아르코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에 선정된 이 소설은 10대들의 동경·방황·고뇌·희망의 코드를 작가만의 깊고 내밀한 감성과 웅장한 스케일의 서사로 빚어냈다.

이 시대 청소년들의 삶의 무늬와 성장 속도를 개성적인 필치로 보여주는 내 인생의 발렌타인은, 세상에 둘도 없는 ‘발렌타인데이’의 선물 같은 소설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청소년기를 지나온 어른들로부터 우아한 찬사가 쏟아지는 내 인생의 발렌타인은, 기존 청소년 소설을 뛰어넘는 개성과 재미를 선사하는 소설로 떠오르고 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이 시대 청소년 소설이란 이런 것임을 보여주는 내 인생의 발렌타인은 청소년 소설의 ‘네오 클래식(Neo Classic)' 장르 개척과 함께,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비롯해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해마다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청소년들의 인기를 독차지할 전망이다.

내 인생의 발렌타인은 고교 1학년인 민지의 시선을 통해 드러나는 다층적 캐릭터를 제시한다. 허브에 매료된 엄마, 잦은 해외 출장을 다녀오는 아빠, 탈북보이 제이콥과의 꿈속 여행, 이지적이면서 마법적인 이미지의 윤미, 열정과 독기가 배어 있는 성민, 전주 한옥마을에서 만난 남자 등 각각의 군상에게 독립적인 인상을 심어줌으로써 소설의 파격과 즐거움, 아픔과 웃음, 고뇌와 방황의 깊이를 안겨준다.

조금씩 성장해 갈 때마다 새로운 ‘발렌타인’을 찾아나서는 민지의 인생은 그 나름의 이유와 깊이를 해설하기 위해 끊임없이 분투하고 고뇌한다.

이 소설은 10대 청소년들의 고뇌·아픔·방황·희망·사랑이 품고 있는 인간적 연민을 쓰다듬으며, 청소년들의 생각과 행동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긍정하고자 집필됐다.

이 소설의 중심은 청소년들 사이의 우정과 사랑에 대한 신랄한 설정과 직설적이면서 섬세한 인물묘사를 통한 절대 긍정의 생활 방식을 보여주는 데 있다. 사람만이 희망일 수밖에 없는 직관의 이야기는, 청소년 문학이 갖추어야 할 현실적 문제의식을 넘어 문학의 환상성이 보여줄 수 있는 최대치의 설득력 있는 서사로 소설의 가치가 증명된다.

'내 인생의 발렌타인'은 청소년을 위한 소설인 동시에 어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권장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소설에 나타나는 청소년의 생활과 삶의 방식은 어른들의 삶에서 파생되기 때문이다. 
ⓒ hy인산인터넷신문

또 크고 작은 에피소드마다 어른들이 지나쳐온 레트로한 삶의 모습이 먼 곳의 추억처럼 슬프고도 우아한 잔상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문학평론가 문신 시인은 이 소설에 대해 “인간이 소설이라는 예술을 만든 이유는 분명하다. 먼저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인간을 창조하고, 그다음에 그의 삶을 드라마로 감상하고 싶어서다. 이 소설은 두 가지를 여실하게 해냈다. 그리하여 이 소설이 주는 감동은 인간의 체온을 닮아 품을수록 깊어진다”고 평했다.

서 작가는 “얼마 되지 않는 이야기를 쑥스럽게 내미는 데는, 세상을 일으켜 세우는 우리 청소년들의 맑은 눈과 깨끗한 날의 속삭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천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허기가 있다. 모든 살아 숨 쉬는 이웃에 대한 사랑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서철원 작가는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천년의 숲 ‘상림’을 오가며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냈다. 

2013년 문예연구 소설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다. 같은 해 겨울 <대한민국스토리 공모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역사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2016년 제8회 불꽃문학상, 2017년 제12회 혼불학술상, 2019년 제9회 혼불문학상, 2022년 <2022 이팝프렌즈 예술인상(문학부문)>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왕의초상, 혼,백, 최후의 만찬, 해월(海月, 달의 눈물, 별의 노래, 달빛 전쟁. 소설집함양, 원스 어폰 어 타임, 빙어, 희곡집 오델로의 춘향, 문학 연구서 혼불, 저항의 감성과 탈식민성, 현대문학의 내적 기억과 그 너머를 출간했다.
김도형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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