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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도의원 함양군수 출마 선언

군의장 역임 도의원 재직 경험으로 군민위해 봉사 다짐
김윤국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08일
단기4358년

경상남도 도의원으로 활동중인 김재웅 도의원이 민선 9기 함양군수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의원은 출마의 변에서 4가지 정책을 제시하면서 첫째 소득증가,
둘째 브랜드 가치 개선, 셋째 인구증가. 교육질 향상,
넷째 생활인구, 관광인구, 체류인구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공언했다.

민선9기는 2026년 6월 3일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출마를 선언한
김재웅도의원와 이철우전군수를 비롯해 진병영현군수와 황태진전군의장등이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다음은 김재웅도의원의 발표문을 살펴본다.

ⓒ hy인산인터넷신문

함양의 르네쌍스, 군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함양군민 여러분! 그리고 40만 내외 향우 여러분!
저 김재웅은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 함양군수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함양의 처한 어려움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날이 갈수록 인구가 줄고 산업이 쇠퇴해
이제 소멸의 문턱 앞에 서 있는 느낌입니다.

이제 과감히 소멸의 문턱을 뒤로 하고 소멸이 아닌 성장과 발전의 문을 여는
함양의 위대한 유턴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생각해보면 지역소멸의 위기는 비수도권 거의 모든 시군이 겪고 있는
공통의 사정이기도 하지만
그 접근과 해법은 각 지역이 처한 환경에 따라 달라야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함양을 위한 처방과 대책이 어떠했습니까?
공장을 유치해서 인구를 늘이겠다.
다리와 도로를 놓고 지역 경제를 부양하겠다.
각종 공모사업을 유치해 지역을 발전시키겠다는 등의
천편일률적인 7~80년대 정책들 아니었습니까?
ⓒ hy인산인터넷신문

우리 함양이 어떠한 곳입니까?
덕유산과 지리산의 품속에 전국 유일의 국립공원 2개소가 있는 곳이며
선비의 고장으로 불리며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꽃피워낸 곳입니다.

따라서 함양의 발전은 천편일률적인 공장 유치나 토건사업이 아닌
함양만의 매력을 꽃피울 수 있는 함양만의 특색있는 정책을 통해
지역민도 체감하고 외부인도 찾아올 그러한 함양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저는 군 복무와 학업을 위해 잠시 고향을 떠나 있었던 몇 년을 제외하고
한평생 함양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또 자식들 기르면서 살아왔습니다.

농업을 천직으로 알고 청년 때에는 농촌 부흥운동을 전개하기도 했으며,,
40대에는 지역민의 부름을 받고 정계에 투신해
당시 선배·동료 의원들의 배려로 과분하게 군의장도 역임했습니다.
이후 함양농협 조합장으로 재직하면서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인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재선 도의원으로서도 농해양수산위원회에 배속되어
전국 최초 산양삼 지원조례, 폐농약 처리 조례 등을 입안하기도 했으며
특히 열악한 농촌 지역 문화복지 여건 향상을 위해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여러 관련 정책들을 발굴하고 건의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제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모두 쏟아
획기적인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해 함양 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즉, 함양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로
군민들과 함께 함양 르네쌍스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에 저는 크게 4가지 분야에서 다음의 정책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먼저 전 군민 30% 소득 증가 정책입니다.
우리 함양의 여건상 공무원, 교원, 공공기관 종사자 등 정규직 근로자를 제외하고
거의 대다수 군민이 농림업과 자영업 및 소상공업 등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득 정책 등은 추상적이고 형식적으로 구호에 그치는 수준이었는데
저는 각 직역별, 읍면별 등 각 단위별로 보다 구체적이게 접근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민간과 행정이 함께 협력해서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발굴하고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결국 일자리가 없고 소득이 적어서 젊은 사람들이
함양을 떠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종래 행정에서 군림하고 통제하면서 보조금 몇 푼 지급하는 방식에 탈피해
민간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해 각 단위의 소득이 증가될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도 구체적인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함양의 브랜드 가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제고하겠습니다.
명품과 일반제품과의 기능적 차이는 크지 않으며
때에 따라서는 일반제품이 더 뛰어나기도 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명품에 열광하는 이유는
그것만이 가지고 있는 디자인이나 영감, 이미지 등의 명품 브랜드를
감각적으로 소비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 함양의 브랜드를 이렇게 접근해 새롭게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제주도나 일본 홋카이도와 같이 청정한 자연을 기본으로 삼되,
올곧은 선비정신과 뛰어난 문화적 유산 등을 접목해
함양만의 브랜드로 전국과 세계를 대상으로 뻗어나가야 합니다.

스위스나 이탈리아 등지의 작지만 강한 도시를 모델로
함양만의 명품 브랜드로 함양의 가치를 높여야 합니다.

유튜브가 블로그가 페이스북이 경제적 가치를 만드는 시대에
아직도 구태의연한 낡은 사고로 민간의 역동성을 애써 무시하며
브랜드 가치를 기껏 로고나 휘장 정도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청정한 자연환경과 품격있는 선비와 같은 함양의 브랜드가
함양의 새로운 엔진이 되어 함양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아이들이 행복한 보육과 교육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작년 기준 우리 함양의 신생아 수가 66명에 그쳤습니다.
5년 전 136명에서 반토막 수준이 되었습니다.
그것도 함양읍에 집중되어 있으며 대다수 면 지역에서는 출생아가 없는 형편입니다.

아이들이 없으면 학교가 없어지고 학교가 없어지면 지역의 소멸은 가속화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함양군과 교육청이 손을 잡고
함양형 보육-교육 돌봄 모델을 만들어 충분히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임신-출산-보육-교육에 이르는 전 과정을 세분화해
원스톱 서비스가 될 수 있게 군민 입장에서 새로이 조직을 개편하는 한편,
각 과정별 애로점을 경청해 함양에서라면 아이를 낳고 키우고 교육하기 좋다는
말씀이 절로 나오게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활인구, 관광인구, 체류인구 활성화로 지역에 활력에 더하겠습니다.
함양은 영호남은 물론 중부와 남부를 잇는 십자형 교통의 핵심 지역으로
예부터 교통이 탁월하게 발달한 곳입니다.

특히나 우리 함양은 지리산과 덕유산을 낀 천혜의 자연 환경에
찬란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인문 환경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그저 지나가는 관광지에 머물고 있습니다.

따라서 생활, 관광, 체류 등의 각 목적에 맞게
다양하고도 적절한 시설과 인프라를 수요자의 입장에서 맞게 제공해서
외지인들의 함양 방문과 체류를 활성화해서
함양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군수라는 직위는 개인의 영달을 위한 것도 아니요,
권력의 달콤함으로 부하의 지시를 확인하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함양의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고민하면서
군민의 고통과 어려움은 자신의 것으로 여기며
보다 발전된 함양, 보다 행복한 군민을 위해 분골쇄신하는 자리입니다.

저는 진정한 함양인으로 오직 함양만 바라보고 일하겠습니다.
그리고 군민과 함께 행복한 함양의 미래를 만들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기대하며
제 출마의 변을 갈음합니다. 고맙습니다.
김윤국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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