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애국지사 황현 선생의 ‘초상화와 사진’ 실물 공개 강연 열린다 (9.15.)
- 관람 기회 드문 개인 소장 보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 참가자 40명(일반인·연구자 각 20명) 선착순 모집(8.27.~9.4.)
정호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26일
단기4358년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9월 15일 오후 2시 덕수궁 돈덕전(서울 중구)에서 국가지정유산 보물로 지정된 항일애국지사 황현(黃玹, 1855~1910) 선생의 초상화와 사진 실물을 공개하는 특별 강연 「초상화와 사진의 만남: 보물 ‘황현 초상 및 사진’」을 개최하며, 이 특별한 행사에 참가할 국민 40명을 모집한다.
황현 선생은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정승 황희(黃喜, 1363~1452)의 후손으로, 1888년에 장원으로 관직에 들어갔으나, 혼란한 정치상황으로 귀향한 뒤 연구와 저술에 매진해 국가등록문화유산인 『매천야록(梅泉野錄)』, 『오하기문(梧下記聞)』 등을 남겼다. 1910년에 우리나라가 국권을 상실하자 자결하였고, 1962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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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물 「황현 초상 및 사진」은 조선 말기에서 근대기에 활동한 대표적인 초상화가 채용신(蔡龍臣, 1850~1941)의 작품으로, 채용신은 황현 선생이 자결한 다음 해인 1911년 5월에 황현 선생의 사진을 토대로 초상화를 그렸다. 초상화와 함께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사진은 김규진(金圭鎭, 1868~1933)이 세운 천연당사진관에서 1909년에 촬영한 것이다. 보물 「황현 초상 및 사진」은 당대 최고의 화가 채용신이 애국지사 황현 선생을 그린 기념비적인 작품이자, 사진을 보고 초상화를 그리는 근대기의 새로운 초상화 제작 방식을 보여주는 자료로서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높다.
「황현 초상 및 사진」은 개인이 소장하고 있어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매우 드문 만큼 이번 행사는 실물을 직접 보고 권행가 근현대미술연구소장과 소중한 문화유산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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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8월 27일 오전 10시부터 9월 4일 오전 10시까지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누리집(www.nrich.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jin.park@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일반인과 연구자 각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선정자에게는 9월 8일에 문자로 개별 안내를 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앞으로도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국민과 함께 나누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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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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