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청계서원에서는 해후500,.'탁영 선비정신을 담다' 행사의 일환으로 포럼예술단 주최로 선비들의 풍류 공연마당 마지막 순서가 2025년 6월 19일 오후 2시부터 함양군 수동면 청계서원에서 열렸다.
ⓒ hy인산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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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첫 순서로 김윤수성균관부원장은 선비인문학콘서트 두번째 순서에서 '탁영과 단종이야기'에서 청계서원은 탁영 김일손선생을 모시는 곳으로 바로 옆에는 일두선생을 모시는 남게서원이 있고, 수동면 소재지에는 회헌(晦軒) 임대동(林大仝)[1432~1503] 선생을 모시는 화산서원이 있는데 이렇게 작은 고을에 서원이 즐비한것은 학문적 수준이 높음을 보여준다면서, 성종 때 춘추관의 사관(史官)이 되어 스승 김종직이 쓴 조의제문(弔義帝文)을 세조를 비난한 목적으로 사초(史草)에 실었고 단종의 억울한 심정을 표현 하였는데 이 사실이 국문 도중에 드러나 처형된다고말하였다. 아쉽게도 시간이 촉박하여 많은 내용을 함축적으로 설명 하려다 보니 할 말은 많고 말은 빨라지기만 하였다.
↑↑ 김윤수성균관부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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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영 김일순선생은 1464년(세조 10) 경상북도 청도군 상북면 운계동에서 태어났고 어머니 용인 이씨의 꿈에 세 용마(龍馬)를 보고 세 아들을 낳아, 아들의 이름을 모두 마(馬)변이 있는 글자를 넣어서 각각 준손(駿孫), 기손(驥孫), 일손(馹孫)이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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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화선무'로 화선무는 허튼가락의 음악에 맞추어 추는 입춤이며 기본춤을 바탕으로 짜여진 즉흥적인 춤으로 꽃무늬 부채를 들고 추는 춤으로 1978년 임이조선생이 처음으로 전통 춤사위를 엮어서 만든 전통 춤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포럼예술단 정인숙단장이 선보였고, 최형규선생의 함양선비춤, 민요 공연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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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2025년 국가유산청 서원향교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포럼예술단이 주최한 행사로 공연마당과 함께 체험마당으로 선비인형 만들기, 선비 인생문구-캘리체험, 선비 6예 그림학당, 한복 향주머니 만들기, 서원 속 차한잔 프로그램이 진행 되었고, 4월 26일과 5월 24일 공연마당이 열리고, 체험마당으로는 5월 8일, 6월 5일, 6월 19일 진행되었며, 5월 8일과 6월 19일 선비인문학 콘서트로 김윤수강사가 '탁영과 단종이야기'가 함께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