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면,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및 제72회 면민 체육대회 개최
반가운 단비와 함께 ‘효’문화를 확산하고 면민이 화합하는 장 열려..
김윤국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07일
단기4358년
함양군 지곡면 청년회(회장 조상준)는 지난 3일, 단비가 내리는 가운데 지곡면 다목적체육관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경로행사 및 제72회 면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른을 공경하고, 청년을 응원하고, 아이를 사랑하는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한 지곡!’이라는 주제로,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살기 좋은 지곡면을 만들자는 뜻을 담아 전 면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재웅 경상남도의원, 강이구 재부산향우회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1부 어버이날 경로행사 및 면민 체육대회와 2부 면민 어울림 노래자랑으로 나눠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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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인산인터넷신문 |
| 1부 경로행사에서는 청년회장의 자녀들이 어버이를 대표하여 허영오 지곡면 노인회장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했고, 노인회장은 ‘꿈, 희망, 미래’의 의미를 담아 어린이날 선물을 전하며 화답했다. 이어 효행을 실천한 '효행자' 2명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를 훌륭히 키워낸 '장한 어버이' 3명에게 표창이 수여되었다.
체육대회에서는 신발 던지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종목을 통해 22개 마을이 열띤 경쟁과 응원을 펼치며 마을 간 단합을 다졌다.
2부 어울림 노래자랑에서는 마을 대표들이 수준 높은 노래 실력을 뽐냈으며, 전·현직 지곡면 공무원들이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면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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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지곡면 청년회는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께 푸짐한 오찬과 다과를 제공하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초대 가수와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건강체조팀, 고고장구팀의 공연도 이어져 분위기를 한층 돋우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사에서 “한평생 아낌없는 사랑과 헌신으로 오늘의 행복을 만들어주신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든 주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위해 의료, 복지,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심하고 따뜻한 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윤국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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