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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보이스피싱, `나만은 안 속을 것`이라는 착각을 버려야….

경찰, 금융기관, 시민이 함께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야 할 사회적 문제로 예방이 최선
정유근 기자 / 입력 : 2025년 01월 23일
단기4358년

↑↑ 진형표경감
ⓒ hy인산인터넷신문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하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건은 20,839건에 달하며, 누적 피해액은 5조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날로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과 사회적 방심이 결합해 만들어낸 결과로,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통계이다.

최근의 보이스피싱 범죄는 정교한 접근 방식으로 피해자의 신뢰를 유도하며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최근 사례로는 카드 배송 기사, 금융기관 직원, 검사 등으로 속여 말하는 방식이 주로 이용되는데 예를 들어 “○○카드 배송기사입니다. 

신청하신 카드를 발송 중입니다”라는 전화로 피해자에게 원격제어 앱 설치를 유도하며 앱을 설치하게 되면 피해자의 휴대폰을 완전히 통제해 사진, 메모, 위치정보 등 개인정보를 탈취하며, 큰 피해를 초래하는 방식이 유행하고 있다.

또한, 검사로 속여 말하며 “사기 계좌로 의심된다”라는 협박성 말을 전하는 고도화된 수법을 악용 피해자의 심리를 교란하고 금전을 요구하는 다양한 수법이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따라서, “보이스피싱은 내가 속지 않는 것이 아니라 다만, 내 차례가 오지 않은 것뿐이라는 경각심을 가지고 모르는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는 즉시 의심하고 낯선 번호로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으로 속여 말하는 전화를 받을 경우, 절대 응답하지 말고 바로 끊어야 하며 특히, 앱 설치나 금융정보 제공 요청은 절대 수락해서는 안 될 것이다. 전화로 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금융정보 제공을 요청하는 경우, 절대 응하지 않아야 한다.
의심스러운 경우 공식 고객센터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이다.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악성코드 탐지와 제거를 정기적으로 실행하는 등 보안 의식을 강화하는 한편, 의심되는 전화를 받았을 때 경찰청(112)이나 금융감독원(1332)에 즉시 신고하거나, 가까운 경찰서를 방문해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

보이스피싱은 이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경찰, 금융기관, 시민이 함께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야 할 사회적 문제로 예방이 최선이기에 모든 사회구성원이 협력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특별히 유념하여 올 한 해는 단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는 평온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해본다.
정유근 기자 / 입력 : 2025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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