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7년
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송호찬)은 10월 23일 오후 함양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연극 작품 심사 톺아보기 연수」를 진행하였다.
이번 연수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함양학생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제28회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 행사에 전국 최초로 ‘어린이 심사위원 제도’를 새로이 도입하면서 어린이가 참여하는 행사에 어린이의 관점에서 연극 작품을 보다 깊이 있게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어린이심사위원 3명과 성인 심사위원 3명 및 관심있는 교원 4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에는 어린이연극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국립아시아문화의 전당 연출가인 이병훈 교수가 초청되어, ‘어린이 연극 작품심사 톺아보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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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인산인터넷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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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연극작품의 이해 및 전국어린이연극잔치와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에서 수상한 작품들의 영상을 함께 보며, 어린이 연극을 평가할 때 고려해야 할 다양한 요소에 대해 설명했다.
연수에서는 이야기의 구성, 재미 요소, 배우들의 몸짓과 소리, 무대와 조명, 음향 및 소품 등 연극을 구성하는 다양한 예술적 표현 방법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연극을 볼 때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중요하게 다루는 방식이 강조되었다.
이 교수는 “어린이연극은 어린이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자극하는 것이 핵심이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육적 가치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어린이심사위원들은 성인 심사위원들과 함께 페스티벌 기간 동안 공연되는 14편의 작품을 모두 관람하고, 어린이의 입장에서 작품을 평가할 계획이다. 어린이심사위원 중 한 명은 “연극을 평가하는 것이 처음이라 긴장되지만, 어른들이 아닌 우리들이 직접 작품을 평가할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수를 주최한 노정우 장학사는 “어린이심사위원을 도입한 것은 어린이 연극이 단순한 관람의 대상이 아닌, 주체적인 평가자로서 어린이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관점에서 연극을 더 많이 즐기고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8회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은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함양학생공연장에서 개최되며,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총 14편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할 다양한 주제의 연극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