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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의회, 벽소령도로개설 시급하다 주장

벽소령 도로개설 시급하다 주장
제287회 임시회 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개최 등

정민권 기자 / 입력 : 2024년 09월 02일
단기435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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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의회(의장 김윤택)는 9월 2일 제287회 임시회를 열고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본회의에서 의결하였다.

본회의 개의에 앞서 박용운 의원으로부터 5분 자유발언이 있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함양군 지리산 케이블카 유치 건, 벽소령 도로 개설(소금길) 사업 및 칠선계곡 탐방로 자연휴식년제 해체 촉구이다.

본회의 직후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하고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총괄 제안설명을 들었으며,
ⓒ hy인산인터넷신문

제1차 예결위 직후 제1차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하였고 위원장에 양인호 의원, 간사에 정광석 의원이 선임되었다. 양인호 위원장은 당선소감으로 “윤리특별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287회 임시회는 9월 2일부터 9월 12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김윤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군민들의 삶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제2회 추경예산안 등의 면밀한 심사와 다가오는 추석명절 기간동안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하였다.

5 분 자 유 발 언

<박용운 의원>

함양군 지리산 케이블카 유치 건,
벽소령 도로 개설(소금길) 사업 및
칠선계곡 탐방로 자연휴식년제 해제 촉구

존경하는 함양군민 여러분!

그리고 김윤택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과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군정 업무 추진에 대하여 5분 자유 발언을 하게 된
박용운 의원입니다.

항상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리면서
제287회 임시회 5분 자유 발언을 통해서
함양군의 미래 발전과 관련된 중대한 사안에 대해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지리산 케이블카 유치가 우리 군의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던 만큼, 산청군 단일 노선으로 확정 된 것은 많은 군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렸고 이에 대한 본 의원의 견해를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유치 실패의 원인 분석입니다.
함양군은 지난 12년 동안 지리산 케이블카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6월 19일 지리산 케이블카 유치사업이 산청군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확정 되었습니다.

함양의 한신계곡과 칠선계곡은 산청의 중산리 쪽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차장 등 기본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는 말로 산청군이 확정된 것은 ‘함양군에서 그간 케이블카 유치와 관련하여 기반시설 확충에 소홀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당초 산청 중산리에서 마천 추성을 연결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산청군 단독으로 선택한 이유가 함양군의 유치 의지가 많이 부족하고
적극적인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닐까요?

둘째, 유치 실패 이후의 대책과 방향입니다.
실패를 단순한 좌절로 끝내서는 안되고, 오히려 이를 교훈 삼아 더욱 철저한 준비와 계획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야 함에도,

케이블카 사업계획심사에서 함양군이 왜 탈락 했는지에 대한 이유는 물론 향후 대책과 방향에 대해서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 집행부에서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진다면 지금처럼 마냥 손 놓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군민들은 궁금해 합니다. 왜 함양군이 유치에 실패했는지? 그리고 유치에 실패하고도 왜 가만히 보고 있는지? 명확한 설명과 해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2023년 7월 12일 경남 MBC 뉴스데스크의 인터뷰에서 산청군이 먼저 하기로 도지사와 합의가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함양군민도 도민입니다. 이렇게 함양군민을 무시해도 되는 것인지, 저 또한 함양군민을 넘어 도민으로서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지금 도의회에는 함양군 출신 도의원 3명이 있습니다. 역대 최대의 도의원이 있음에도 협의조차 없이 유치에 실패 했습니다. 정말 안타깝고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사업을 완전히 포기하기는 이르다고 생각 됩니다. 지금이라도 케이블카 입지 선정위원회 심사 결과를 상세히 공개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재심의를 강력히 요청하여 끝까지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만 6천여 함양군민 모두는 그 노력에 함께할 것이며 함께 맞서 나갈 것입니다.

다음은 벽소령 도로개설입니다.

현재 함양군 마천면과 하동군 화개면은 직접적인 연결도로가 없어 전북 남원과 구례 등으로 우회하여 1시간 반이상 소요되고 있는 실정으로,

55km의 미연결 구간이 개통되면 50분 안에 왕래가 가능해지고 또한 함양군의 오랜 숙원 사업인 오도재 터널까지 완공된다면 함양읍과 마천면 그리고 하동을 이어 명실상부한 남해안 시대가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벽소령 국도 승격 및 도로개설은 마천면민의 생존권은 물론이고 남해안의 해상물류 유입으로 함양군 전체의 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군수님 공약사업인 만큼 함양-하동간 지역 상생과 웰니스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꼭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해 옛 소금길의 명성을 되찾아 주시길 바랍니다.

또 한가지는 칠선계곡 탐방로 개방입니다.

칠선계곡은 함양 8경을 넘어 대한 8경에 속할 만큼 경관이 뛰어나고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았을 정도로 함양의 관광명소입니다.

하지만 국립공원 자연휴식년제 실시로 인하여 25년째 칠선계곡 탐방로가 막혀 있습니다. 칠선계곡 탐방로가 막히면서 마천면 추성마을 주민들의 생계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2027년 국립공원 자연휴식년제 심의가 있을 예정이라 알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철저한 준비로 꼭 휴식년제가 해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군수님께서 함양군민을 위하고 함양군의 먼 미래를 위해서라도 모든 사업에 대해 합리적인 군정을 수행하여 행복한 함양건설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본 의원의 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정민권 기자 / 입력 : 2024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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