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 필봉농악은 호남좌도 농악의 대표적인 마을풍물굿으로 필봉농악의 발생지인 임실필봉에서의 연중 공연을 비롯하여 전국의 5대 농악 및 중요무형문화재 보존회와의 교류공연, 국·내외의 축제와 행사에서 초청공연 및 축하공연 등을 통하여 마을공동체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필봉농악은 2014년 11월 27일 한국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세계인의 관심과 이목이 점차 상승되고 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동시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농악으로서 세계가 인정한 소중한 마을문화유산이요 삶의 문화이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이번 필봉정월대보름축제는 2월 24일(토) 오후 2시부터 필봉마을 동청마당에서 정월대보름의 시작을 알리는 ‘기굿’을 울리며 출발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이어서 마을 어귀 당산으로 옮겨 마을 수호신에게 축제시작을 고하고, 복을 기원하는 ‘당산굿’을 연행한 뒤, 마을 공동 우물로 이동해 ‘샘굿’과 마을 가가호호를 방문하여 각 가정의 안택을 기원하는 ‘마당밟이굿(뜰밟이굿)’을 진행헸다.
ⓒ hy인산인터넷신문
마을 구성원 전체의 집돌이 굿판이 끝나면, 마을 주민과 정월대보름굿 자원봉사단이 마련한 뜨끈하고 살가운 저녁을 나눠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저녁 7시부터는 풍물굿의 연예성과 오락성이 두드러지는 푸진 판굿이 벌어진다.
채굿, 호허굿, 풍류굿, 영산굿 등의 앞굿과 설장고, 잡색놀이, 소고춤, 재능기 영산굿, 노래굿, 대동굿 등 음악, 춤, 극, 놀이 등의 다양한 예술 형태의 ‘판굿’은 관객과 공연자가 어우러지는 대동굿의 백미이다. 판굿의 흥이 절정에 솟는 끝자락에서, 참가자들의 한 해 소망이 담긴 소지가 달린 ‘달집태우기’를 한다.
ⓒ hy인산인터넷신문
달집을 태우고 다시금 새로운 해 새로운 복을 맞이하는 대동놀이 굿판이 풍물패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굿판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