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대상 국가등록문화재는 창경궁 대온실, 대전 충청남도청 구 관사 1·2·5·6호와 부속창고, 춘천 강원도지사 구 관사, 익산 구 춘포역사와 대구 삼덕초 구관사, 제주 4.3 수악주둔소 등 총 6곳이었다.
국가등록문화재의 가치를 보존하며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자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95팀(개인 포함)의 대학(원)생들로부터 56건의 출품작이 접수되었으며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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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인 문화재청장상에는 ‘제주 4.3 수악주둔소’를 「제주 4.3의 돌」이라는 주제로 현장유적박물관이자 등산객들의 중간쉼터로 해석하여 활용 아이디어를 제시한 박성우 학생(성균관대)이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인 한국건축역사학회장상에는 ‘익산 구 춘포역사’에 대해 「춘포 마루」라는 주제로 삼각형 대지를 활용하여 새로운 대화의 장을 구성한 기석현 학생(연세대)이 선정되었다. 수상팀에게는 각각 문화재청장상 6백만 원, 한국건축역사학회장상 2백만 원 등 총 2천여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수상작 전시는 기간 내 서울도시건축센터를 방문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평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 단, 9월 2일(토) 오후 2:00~5:00는 관람 불가
또한 전시 시작일인 8월 30일에는 같은 주제를 바탕으로 근현대건축의 재료와 공법에 대해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기조강연과 7개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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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부에서는 설계 공모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 등록문화재 보존과 활용의 현재와 미래(김정동, 목원대학교 명예교수)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 석조 건축으로 보는 한국 건축의 근대:목포 응회암 건축을 중심으로(김순웅, 목포대학교 초빙교수), ▲ 한국 현대 건축의 새로운 사고, 콘크리트와 수공예 기술(강난형, 아키텍토닉스 대표), ▲ 근대건축유산 보존기술의 문제:보존유형과 기술을 중심으로(고주환, 새한TMC 대표), ▲ 근대건축 보수설계의 현황과 앞으로를 위한 제언(박진홍, ㈜희우건축사사무소 소장), ▲ 근대 한옥의 변화:재료와 공법을 중심으로(이동범, ㈜지유건축사사무소 소장), ▲ 근대건축유산 보존을 위한 수리원칙 제안(김미진, ㈜이소건축사사무소 소장), ▲ 근대건축유산 수리의 실제:현장의 상황과 기술자의 고민(이창목, ㈜서우건설 대표)의 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발표자들과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통해 근현대문화유산인 국가등록문화재의 실질적인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공모전과 학술대회를 통해 국민들이 근현대건축유산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지속가능한 보존과 활용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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