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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특별전 「바다, 배船, 신앙」개최

- 전통 해양 신앙 관련 자료 100점 공개 / 7.29.~11.20. 목포해양유물전시관 -
정호 기자 / 입력 : 2022년 07월 28일
단기4355년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직무대리 이규훈)는 제3회 섬의 날(8. 8.)을 맞아 7월 29일부터 11월 20일까지 목포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전통 해양 신앙 관련 자료 100여 점을 전시하는 특별전 「바다, 배船, 신앙」(Sea, Ship, Belief)을 개최한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각 해역을 따라 다양한 해양 신앙이 제사와 의례 형태로 토착화되어 전해오고 있다. 연구소는 연구자들의 자문을 통해 모은 역사·민속 자료(아카이브)와 연구성과물, 현장의 유·무형 수집자료를 통해 관람객들이 바다공간의 서사(敍事), 그리고 바닷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총 4부로 전시를 구성하였다.
ⓒ hy인산인터넷신문

먼저 ▲ 1부 ‘배(船)-삶과 두려움의 바다를 넘나들다’에서는 ① 배와 뱃고사, ② 배의 수호신 ‘배서낭’, ③ 출항의 상징 ‘뱃기’, ④ 두려움의 바다 ‘해난사고’로 세부 주제를 구분하여 관람객들이 바다의 특수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민속자료 외에도 수중발굴 고려시대 난파선(12세기, 태안선)의 <뱃사람 인골>, 1825년 위도진(蝟島鎭, 현 전북 부안 위도) 해역의 해난사고가 기록된 <사변일기(事變日記)>(1723~1848년,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1818년 바닷길 운송 중 태풍으로 표류됐던 <대흥사 천불상(千佛像)>(전라남도 유형문화재)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 뱃고사 : 선주(船主)가 배에서 배서낭(船王, 船神) 또는 용왕에게 올리는 제사
*배서낭 : 승선자와 뱃사람들의 무사안녕(안전)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배의 기관실이나 조타실, 선장실에 신체(神体)를 만들어 모심
*뱃기 : 배의 출항을 상징하는 깃발로, 진수식·뱃고사·풍어제·마을 당제 등 바다신에게 올리는 제사와 지역에 따라 상징 깃발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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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바다의 신(海神)-국가와 백성의 수호신이 되다’에서는 ① 바다의 신, ② 국가의 해신제라는 세부 주제로, 온 바다를 관장하는 <용신도(龍神圖)>(국립해양박물관), 서해의 고기잡이신 <조선 임경업(林慶業) 장군 초상화>(국립중앙박물관), 남해의 어로신 <고려 최영(崔瑩) 장군 무신도>(국립민속박물관) 등 해신도(海神圖)를 선보인다.
아울러 조선 정조가 쓴 <해신 제문(海神 祭文)>(1788년,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조선 후기 국가 해신당(海神堂)이 그려진 고지도 <양양읍지도(襄陽邑地圖)>, <풍천부 고적도(豊川府古蹟圖)>(1872년,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등을 통해 민간뿐만 아니라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국가 및 관에서도 왕실의 안녕과 국가 해양방어, 항해 안전 등을 위해 바다신을 모셔왔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 3부 ‘바닷사람들- 신(神)에게 풍어와 무사안녕을 기원하다’에서는 ① 바다제사-신과의 만남, 그리고 바닷사람들의 축제, ② 바닷사람들의 제물‘띠배’, ③ 바다로 가는 연락책‘허수아비’라는 세부 주제로, 바다제사 관련 무형문화재 보존회의 협조로 <서해안 배연신굿 및 대동굿>, <남해안 별신굿>, <동해안 별신굿>,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위도 띠뱃놀이>, <충남 당진 안섬 풍어굿> 등의 자료를 선보인다.
▲ 4부 ‘배(船)-바다영혼을 극락세계로 인도하다’에서는 ① 어촌사람들의 바다영혼 의례, ② 바다영혼을 위한 배 ‘용선과 넋배’라는 세부 주제로, 죽은 자와 산 자 모두를 위한 추모이자 기억의 시간으로 죽음을 바라보는 무속의례의 시선을 엿볼 수 있는 영상자료와 의례품을 함께 소개한다.
* 바다영혼 : 해난사고나 어떠한 이유로 바다에서 생명을 잃은 사람(水死者, 亡者)의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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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061-270-3001)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전시를 통하여 자연과 인간, 신을 잇는 바닷사람들의 삶을 만나고, 무한한 자원을 베풀어주는 공간이자 생존의 공간이 되어준 바다에서 피어난 우리나라 해양문화의 전통과 현재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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