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5년
<치유공간 쉬미수미>에서 지난 16일 월요일 차를 마시면서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는 ‘보이차의향에 젖다’라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참가자들이 자신이 마시는 차의 재료비만 내고 편안한 공간에서 비슷한 삶을 사는 이웃들과 이야기를나누는 자리였다. 행사를 이끄는 보이차 전문가인 이숨 강사는 모임의 취지를“보이차가 우리 몸에 미치는 이로운 점들을 약리적 차원과 정신적 차원에서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보이차를 음미하는 시간 동안 변화하는 자신의 몸을 관찰하고 다담을 나누는 동안 함께한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자는 것이 행사 개최의 이유라는 설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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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인산인터넷신문 |
| 첫 번째 모임에는 모두 아홉 명이 참석하여 다담을 즐겼다. 그 중에는 집 짓는 일을 하다가소문을 듣고 급하게 참석했다는 목수 황명룡 씨도 있었다. 그는“그냥 밥 먹은 후 차 한 잔마시는 모임인 줄 알고 왔는데 강사의 보이차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차 마시는 예절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였다. 읍내에서 가게를 운영한다는 또 다른 참가자는 점심 시간의 여가를 이용해 왔다면서 “차향을 이번에 처음으로 음미하는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 보이차의특성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꾸준히 참석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사 이숨 씨는 차를 마시고 이해하는 과정을 모두 여섯 단계로 나누어서 진행하며 특히보이차를 감별하는 전문적인 지식까지 전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치유공간 쉬미수미>의 대표인 최갑진 씨는 ‘보이차의 향에 젖다’라는 행사를 <쉬미수미> 공간에서 펼친 것에 대한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 요즘 자신이 소유한 공간을 소개하고 그곳에서 이루어질 활동을 알리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그러면 비슷한 취향을 지닌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그 공간에서 함께 취향 활동을 한다. 그렇게 할 수 있게 설계된플랫폼이 있는데 그것을 일반적으로 취향공유플랫폼이라고부른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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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인산인터넷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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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취지에 맞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치유공간 쉬미수미>의문을열었는데 ‘보이창의 향에 젖다’ 모임이 취지에 부합한다고 보았기에 공간 사용을 추천하였다고 했다. 앞으로도 이숨 강사가 추진하고 있는 ‘첼로앙상블 ‘ 모임과 다른 기획자들이계획하고 있는 행사들도 취향공유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쉬미수미>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행사들이 많아져서 함양이 거주민들에게는 편안한 쉼터가 되고외부에서 오는 이들에게는 깊은 숨을 쉴 수 있는 치유의 고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말도덧붙였다.
‘보이창의 향에 젖다’는 매월 셋째주 월요일 오후 한시에 시작되며 모두 6회차로 구성되었다. 현재 1회가 진행되었으며 문의는 010-9328-1183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