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제사를 올린 후 진대를 베어 마을로 돌아와 화주집에 보관했다가 장승제를 지내는 날 나무장승과 함께 동서남북 마을 입구에 세운다.
ⓒ hy인산인터넷신문
꽃받기
세쨋날인 25일에는 꽃받기 행사로 화등제작자를 선정해 꽃병6개와 화등6개를 만들어 본제때 별신당에 올리고 별신제가 끝나면 찬조자와 주민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고 신화로 여겨 방안에 꽂아 주면 복이 온다고 한다.
ⓒ hy인산인터넷신문
본제
네쨋날인 26일에는 상당행사로 상당행사는 본제를 지내기 위해 그동않 화주 집에 모셔 두었던 꽃과 음식등 제물을 별신당에 운반하고 본제를 올리는 입재행사로 별신당에 오르는 모든 사람들은 엄숙과 정결을 위해 입에 힌 종이를 물고 두 손으로 공손히 음식과 공물을 받쳐들고 동네를 한바퀴 돈 다음 별신당으로 가는데 이는 일종의 지신밟기로써 행여 깃들지도 모를 액운을 물리치기 위한의례이다.
이어 본제 행사를 저녁 9시부터 시작한다.
상당행사로 제물이 진설되고 육화주 집에서 돼지와 닭을 삶아 별신당에 올라오면 본제가 시작된다.
제의는 집례의 홀기에 따라 분향, 개봉, 강신, 참신, 초헌, 산신축, 대장분향, 아헌, 장군축, 종헌, 제관헌작, 동민헌작, 동민축, 백배, 소지 순으로 진행된다. 제물은 좌측에 복신장군과 중앙에 산신령, 우측에 토진대사에게 제물을 진설한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상당굿
다섯째날인 27일에는 상당굿 행사로 본제를 마친 다음날 오전 10시경 모든 제관이 별신당 앞에 모여 상당굿을 하는데 쌀을 가득 부은 대쌀바지에 대기를 꽂아 놓고 화주와 대장은 그 기가 넘어지지 않도록 붙잡고 서 있고 풍물패와 삼현육각의 경쾌한 연주로 여흥을 돋우고 무녀는 그 곁에서 무가를 부르고 춤을 추며 신이 내리기를 기원한다.
이런 가운데 제상에 치성이 잘되어 신이 내리면 대기가 흔들리고 꼭대기에 매단 방울이 요란하게 소리를 내나 만일 오래도록 대기가 흔들리지 않으면 제관들의 정성이 부족하거나 부정한 징조로 여겨 제관 전원은 은산천에 내려가 목욕재개하고 무녀는 다시 굿을 시작하여 대기가 흔들리고 방울이 요란하게 울리때까지 계속된다.
은산별신제가 무사히 끝났음을 신께 알리는 동시에 별신제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임원들을 위로하기 위한 자축의 마당으로 상당굿을 마친다.
ⓒ hy인산인터넷신문
하당굿
이후 하당굿터에서 대장이하 모든 임원들은 정복하고 좌정해있고 각 임원들 앞에는 미리 준비한 축원상과 꽃반이 놓여있다.
이때 무녀는 사방의 잡신들과 억울하게 죽은 혼신들을 위로하므로쎠 마을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며 삼현육각 소리에 맞춰 굿을 시작한다.
무녀는 신명이 오르면 대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과 찬조자에게 술을 돌리면서 축원을 해주고 무녀는 하당굿에 참석한 마을 주민들에게도 술잔을 올리며 축원을 해 준다
ⓒ hy인산인터넷신문
ⓒ hy인산인터넷신문
독산제.장승제
여섯째날인 28일에는 독산제와 장승제 행사가 열리는데 장승제는 별좌가 풍물패와 영기를 앞세우고 동서남북 사방의 장승터에 새로 제작한 장승과 진대를 세우고 제를 올린다.
이와 동시에 독산제를 산신께만 올리는데 제를 마친 다음날 저녁에 날이 어두워지면 화주는 별좌만 대동하고 별신당 아래에 있는 독산제당에 가서 불백기시루와 술, 과일, 포등 조촐하게 제물을 차려놓고 제사를 지낸뒤 소제를 올린다.
이는 별신제가 무사히 치루어 질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신 산신께 감사드린다는 의식으로 6일간의 은산별신제를 무사히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