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5년
마을 전체 외관이 중요한 관광자원이 되고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하기 때문에 각 지자체에서는 거리 풍경의 변화도 염두에 둔 도시재생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함양군도 용평면 인당면에 이어 안의면에서도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실시하고 있어서 군민들의 기대감이 높다.
그러나 이러한 사업이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 없이 행정기관 중심으로만 이뤄어질 때 그 성과는 사업이 시행되는 특정 지역에만 머물 수 있다.
그런데 최근 개인이 나서서 자신의 건물 외관에 미술 작품을 확대 전시하여 도로의 미관을 변화시키는 시도를 하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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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인산인터넷신문 |
| 화제의 건물은 함양초등길 57에 위치한 삼층 건물이다. 삐에로가 줄을 타는 삼층 높이의그림인데 미술계의 중진작가인 심점한 화백으로부터 저작권을 양해받은 건물주가 개인의 사비로 설치한 작품이다.
설치한 이후 독특한 그림 한 점이 주변의 분위기를 일신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껏 건물 외관의 변화를 주기 위해서 풍경이나 풍속을 담은 벽화를 많이 그렸는데 그 대부분이 내용과 형식면에서 단조롭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에 비해 나염에 고급으로 인쇄한 이 그림은 원화보다 더 입체적인 현실감을 부여하고 있어서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이를 기획하고 설치한 건물주 이숨 씨는 “ 초등학교와 도서관 옆이라 그림 선정에 신중을기하여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거리의 풍경을 밝게 바꿀 수 있는 그림으로 인간의희로애락을 극적으로 표현하는 삐에로 그림을 선택하였다’고 설치한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함양군을 바꿀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볼 것이 있고 느낄 것이있는 여러 형태의 작품들이 다양하게 설치되어 주민들과 방문객들을 즐겁게 하는 것도 한방법이 아니겠느냐’는 의견을 덧붙였다. 그리고 앞으로도 주변의 의견을 들어 주기적으로새로운 작품을 전시할 계획임을 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