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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무릉리 고분군’ 도 기념물 지정 쾌거

봉토분 86기가 조성된 거창지역 최대 가야고분군
한용택 기자 / 입력 : 2021년 09월 01일
단기4354년

거창군은 거창 무릉리 고분군이 경상남도 기념물 제304호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거창 무릉리 고분군은 남하면 무릉리 산298-1 일원에 대형분 및 중소형분의 봉토분 86기가 능선을 따라 조성되어 있으며, 거창지역의 독특한 토기문화를 보여주는 유적으로 출토된 토기류는 대부분 대가야 양식을 따르고 있지만 거창지역의 특색이 가미되어 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현재까지 확인된 거창지역 최대 가야고분군으로 Ⅰ지구에 34기, Ⅱ지구에 52기가 분포되어 있으며, 백제와 신라로 이동할 수 있는 거점에 있어 접경지역 삼국시대 문화상을 파악할 수 있는 학술적으로 중요한 고분군으로 평가된다.

군의 1997년 지표조사를 시작으로 정밀지표 및 연구조사, 세 차례 발굴조사를 통해 거창지역의 독자적인 양식의 유물들을 확인하는 등, 5∼6세기 거창지역 대형 봉토분의 축조 양상과 성격 및 조성시기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어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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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무릉리 고분 Ⅱ-5호분(2018년 발굴)은 황강 상류지역 가야 지배자급 무덤으로 주곽은 길이 680㎝, 너비 100㎝, 높이 150㎝로 황강 상류지역 최대급의 석곽묘임이 밝혀졌고, Ⅰ-M10호분(2013년 발굴) 출토 찰갑과 철촉, Ⅱ-5호분 주곽 출토 대도와 철모 등을 통해 가야접경지역의 무장체제를 알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거창 무릉리 고분군 도 문화재 지정으로 거창군 가야사복원사업으로서 거창지역 가야국의 역사와 문화가 재조명되고,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 역사유산의 조사·연구 및 보존·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거창군이 품격있는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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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택 기자 / 입력 : 2021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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