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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상림]공원엘 가면 연꽃을 비롯해 각가지 꽃 만발


김철상 기자 / 입력 : 2021년 08월 09일
단기4354년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필봉산길에 위치한 상림공원은 우리들에게 시원한 그늘과 함께 볼거리를 선사한다.

상림공원은 1962년 11월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신라시대 진성여왕때 천령태수로 부임한 최치원태수는 위천수가 함양읍 중앙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어서 여름 장마때는 홍수가 자주 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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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치원태수가 물길을 지금의 위치로 흐르게 하여 강둑을 쌓고 그 둑을 따라 나무를 심어 오늘날까지 이어오는 숲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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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대관림이라고 숲에 이름을 붙여 부르곤 하였던 것이 지금은 숲의 중간부분이 훼손되어 상림과 하림으로 나뉘었다가 다시 하림에 비행장과 군부대가 생기면서 하림도 없어지고 상림만이 살아남아 오늘날 우리에게 자연의 위대함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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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120종의 나무가 99.200m2 1.6km 둑을 따라 자라고 있으며 함양군민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또한 상림공원 주변은 2021년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주 행사장으로 상용될 예정이라 지금은 시설물 설치작업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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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림공원 주변에는 연밭이 넓게 조성되어 운영되었으나 수년간 물이 고여있어서 상림 숲의 나무 뿌리들이 상한다는 연구결과로 연밭을 두곳만 남겨두고 모두 없앴으며 그자에 엑스포를 대비하여 꽃을 심어 경관단지로 만들었다.

꽃들의 수종도 다양하게 조성되어 이곳을 들르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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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상림공원 입구에는 예전에 운동장으로 사용되던 넓은 잔듸밭에는 다볕당이 있고 함화루가 있는데 함화루는 함양읍성의 남문으로 망악루(望嶽樓)라는 명칭으로 남문에 오르면 지리산이 바라보인다 하여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정면3칸, 측면2칸 2층누각의 팔작지붕이며 1932년 고전보존회 대표였던 함양읍 죽곡리 거주 송계 노덕영씨가 사재를 털어 현재의 위치에 이건하여 함화루라 개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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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볕당 주변에는 그네를 매달아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옛 향수를 떠올리며 그네를 타곤하며 2개 남은 연밭 중 읍과 가까운 연밭에는 쉼터인 원두막을 중심으로 동그랗게 연밭이 펼쳐져 있다.

이곳에는 홍련. 백련등 다양한 연꽃들이 찾는 이들을 반기며 특히 밤에만 꽃을 피운다는 빅토리아도 한자리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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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옆으로 올라가면 갖가지 꽃들을 심어놓은 경관단지가 사람들의 발길을 재촉하게 만들고 있으며 지압보도에는 시원한 분수대가 시원함을 더하고 물레방아는 쉼없이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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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더 올라가면 사운정이 나오는데 사운정은 고종황제46년인 1906년 경남유림과 정3품 박정규, 김규창이 문창후 최치원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하고 모현정이라 불렀으나 고운선생을 추모한다는 뜻으로 사운정(思雲停)이라 고처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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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정 옆에는 문창후 최선생 신도비가 나온다.
이 신도비는 1923년 고운최치원선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종가의 문중에서 세운것이다.

예전에는 상림숲 중앙이 도로로 사용되어 사람과 차들이 지나 다니던 대로 양옆으로 120종의 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찬 그늘에서 한 여름의 무더위를 식히다 보면 역사인물공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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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물공원은 2001년 11월 조성한 곳으로 고운 최치원선생, 조승숙, 김종직, 양관, 유호인, 정여창, 노진, 강익, 박지원, 이병헌, 문태서의병장들의 흉상이 있고 주변에는 옛 함양군수들의 공덕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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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물공원을 지나면 상림의 마지막 부분에 백연밭이 나타난다.
이곳에는 백연들이 탐스럽게 수백송이가 피어있다. 
백연밭을 보고 나면 각자 발길을 돌려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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