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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4354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9일 집무실에서 용감한 도민 김기문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 씨는 지난 21일 김해시 화목동 봉곡천에서 지인들과 낚시를 하던 중 “쿵” 하는 차량사고 소리를 들었다. 다급히 둑 위로 올라가 보니 차량이 농수로에 빠져 침수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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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인산인터넷신문 |
| 김 씨는 앞뒤 살필 겨를 없이 농수로에 뛰어 들었다. 당시 사고차량은 깊이 1.5m의 물 속에 침수된 상황이어서 수압 때문에 내부에서는 문을 열 수 없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김 씨는 수 차례 시도 끝에 차량의 문을 여는 데 성공했고, 신속히 운전자 부부를 물 밖으로 끌어 올린 후 부부의 아들도 구조했다. 이 모든게 약 2~3분의 짧은 순간에 이루어 졌다. 이후 구조된 일가족은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며 건강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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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씨는 직장생활 중 끼임사고를 당해 4급 장애를 얻었다. 오랜 재활을 통해 몸 상태는 많이 회복했으나 여전히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 그럼에도 사고 당시 누구보다도 용감하고 빠르게 움직여 소중한 생명을 구해낸 것이다. 언론과 도민들은 김 씨의 선행과 용기에 크게 감동하며 너나없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지사는 감사패를 전달하며 “건강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순간의 주저함 없이 타인의 생명을 구하신데 대해 도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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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앞으로도 우리도는 도민의 생명과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의인을 격려하고 기리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도 소방본부는 김 씨의 헌신과 용기를 높이 평가하는 한편 의로운 선행을 모두가 기릴 수 있도록 119의인상에 김 씨를 추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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